위암의 진단

위암의 진단방법은 대부분 위내시경 검사를 통한 조직 검사로 진단된다.

과거에는 위장의 조영술 검사로 의심하고 수술했으나,

요즘에는 위암을 진단하기 위해 조영술 검사는 거의 시행하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위내시경검사가 대중화 되어 있어 거의 모든 환자가

증상이 있어서, 아니면 증상없이 건강 검진상 위내시경 검사를 했다가

진단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위내시경검사를 통해서 암이 의심되는 병변이 발견되면 조직을 조금 떼어 조직 검사를 하게 된다.

그 조직 검사에서 위암, 의학적으로 위선암( gastric adenocarcinoma)으로 진단되게 된다.

조직 검사를 하지 않은 채 위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해도 된다.

췌장암처럼 조직 검사를 하기 어려운 곳은 조직 검사없이 다른 영상학적 검사로 진단을 하지만,

위암은 위내시경으로 조직 검사를 하기 쉽기 때문에 조직 검사로 진단을 하게 된다.

간혹,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이야기중에 위내시경검사도 하지 않고 조직 검사도 하지 않았는데,

위암으로 진단받았다는 내용이 있는 데 그것은 거의 대부분 와전된 경우가 많다.

이렇게 조직 검사로 진단이 되면 위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몇가지 치료 방법으로 나뉘게 된다.

출처 : 영남대학병원 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