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제모/영구제모, 레이저제모의 특징과 장단점

겨드랑이털이나 다리털을 없애기 위해 흔히 이루어지는 자가제모.

면도기, 족집게, 제모크림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방법들은 일시적이기 때문에 매일같이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뽑거나 밀 때의 통증을 감수해야 합니다. 또 자가제모는 털이 말끔하게 제거되지 않아 거뭇거뭇한 자국이 남기도 하며, 잦은 면도 탓에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거나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염증이나 모낭염이 발생하기도 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단순히 털만 제거하는 자가제모와 달리, 레이저제모는 털이 있는 피부에 조사된 레이저의 에너지가 모낭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된 후, 열에너지로 전환되면서 모근 및 모낭을 파괴시키는 방법입니다. 파괴된 모낭에서는 털이 새롭게 자라지 않아 영구적으로 제모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 레이저제모 장점

- 제모 효과가 뛰어납니다.

- 시술방법이 간단하고, 시술시 약간 따끔따끔한 정도로 통증이 적습니다.

- 넓은 부위를 한번에 제모할 수 있어 시술시간이 짧습니다.

- 모근 및 모낭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 피부 자극이나 모낭염 등의 발생 빈도가 다른 제모방법에 비해 현저히 낮습니다.

* 레이저제모 단점

- 다른 제모방법에 비해 비용이 높습니다. 하지만 반복시술이 더 많이 필요하고, 피부 부작용이 심한 왁싱 같은 방법들이 더 고가인 경우도 많습니다.

- 시술 후 최소 2~3일 정도는 사우나, 찜질방, 수영장과 같은 곳에 가시면 안됩니다.

- 털이 흰색이거나 노란색일 경우에는 제모레이저 반응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 검은 피부를 가진 경우 피부 자체도 어느 정도의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레이저의 에너지를 많이 높이지 못하므로, 피부가 흰 경우보다 제모시술 횟수가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 제모전용 레이저로는 아포지레이저, 소프라노레이저, PHR레이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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