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세상의 빛과 소금..." 이라는 말이 있을만큼 소금이 하는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몸 안에서는 체액의 균형을 이루는데, 여러가지 대사과정이 이루어지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외부적으로는 음식의 부패를 상하게 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금이지만 문제는 과하다는 것에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음식들은 얼큰하고 짭짤해야 맛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되지요..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소금의 양은 하루 3g 정도입니다. 하지만, 배추김치 한종지에 들어있는 소금만 해도 2.5g이나 되고 우동 한 그릇에는 7g이 넘는 소금이 들어 있습니다.

평소 짭잘한 맛을 즐기고 부침개 같은 것을 꼭 간장에 찍어먹어야 하는 습관이 있고, 얼큰한 음식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하루 필요한 소금의 양을 거의 10배 이상 섭취한다고 보아야 합니다.

소금을 많이 먹게 되면 우리 몸에는 어떤 일이 생기게 될까요?

우선 혈압상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고혈압은 뇌졸중, 심장질환 등 순환기계통의 문제를 야기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비만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으며, 위암, 골다공증 등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싱겁게먹기위해서" 일부러 노력하지 않는 한은 누구나 다 소금의 독에 노출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음의 생활수칙을 잘 이행해서 소금의 해악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십시오..

1. 조리시 쓰는 소금, 간장의 양을 1/2정도로 줄여본다

2. 외식의 빈도수를 줄이고, 외식을 할 경우는 간을 조절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한다

3. 탕종류(설렁탕, 갈비탕)의 음식을 먹을 때는 소금을 첨가하지 말고 먹는다

4. 국물을 머지 않도록 애쓴다

5. 젓갈, 장류 등의 반찬은 피한다

6. 버터,스낵류, 화학조미료가 들어있는 가공음식 등의 섭취를 금한다

7. 식초, 겨자, 후추, 고추, 마늘, 생강, 양파 등의 양념을 사용하면 소금의 사용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