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초기증상

우리나라 암환자의 최근 5년간 생존율은 64%로

10년 전 44%보다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암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신체에는 알게 모르게 작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작은 증상들이

암을 알리는 위험 신호일 수도 있는데요

성인의 반 이상이 암을 경고하는 신체의 신호를 받지만

그 중 병원을 찾는 비율은 2%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몸에 변화가 오는 암초기증상을 소개합니다.

이유 없이 생긴 혹

몸에 생기는 혹은 건강에 그다지 해가 없는 물혹일 가능성도 크지만

그 중 유방에서 감지되는 혹은 유방암의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유방이나 다른 부위를 자주 만져 덩어리 존재 여부를 살피는 것은

암 조기발견의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계속되는 기침 혹은 쉰 목소리

계속되는 기침은 후두암, 폐암, 갑상선암 또는

림프종의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목 주위 변화가 계속되면 전문의를 찾아가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대변의 변화와 혈뇨

암 환자의 18%가 배변 시기나 대변의 양, 크기 등

배변 습관이 달라지는 경험을 했다고 답했다.

변의 굵기가 평소보다 가늘거나 기형적인 형태로 나타난다면

대장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출혈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갑자기 피를 토하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를 암시하곤 하는데요.

폐암의 신호가 피가 섞여 나오는 기침이라면,

대변에 묻은 피는 결장, 직장암의 표시일 수 있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질 출혈을 경험한 여성은

자궁이나 자궁내막암에 대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유두에서 피가 새어나온다면 유방암,

소변의 피는 방광이나 신장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계속되는 만성 통증

어떤 통증이든 특별한 이유 없이 계속된다면

가슴 통증은 폐암,

복부 통증은 난소암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소변 습관, 방광 이상

소변 습관이 달라졌거나 소변 시 통증을 느낀다면

신장암, 방광암, 전립선암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체중 감소

운동이나 다이어트 등 특별한 노력 없이

원인을 알 수 없는 4.5kg 정도의 체중 감소가 있다면

암의 첫 징후가 될 수 있습니다.

체중 감소는 췌장, 위, 폐, 식도암 등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납니다.

피부의 변화

점이나 주근깨, 사마귀 등의 모양 변화는

피부암을 예고할 수 있습니다.

검은 점이 새로 생기거나

점의 크기가 갑자기 커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목의 통증이 지속되거나

평소와 다르게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경우도

후두암이나 식도암 등을 의심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