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이(Bruxism) 증상과 치료법

일반적인 이갈이(Bruxism)에는 3가지가 있는데 첫째가  Grinding(이갈이), 둘째가 Clenching(이 악물기), 세 번째가 Tapping(가벼운 두드림)이 있다.  이 3가지를 총괄하여 이갈이(Bruxism) 라고 한다.

이갈이의 원인으로는 부정교합이 있거나 정신적 스트레스, 예민함, 직업적 스트레스, 성장에 따른 스트레스 등에 의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이갈이(Bruxism)는 병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취침 시나 기상 시에 무의식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치아와 치주, 턱관절에 강한 힘을 지속적으로 작용시키므로 치아를 마모시키거나 파절 시킬 수 있고, 치주나 턱관절의 경우 손상이 올 수 있으며, 만약 염증이 생긴 경우에는 급속하게 나빠질 수 있다.

특히 잇몸에 염증이 없는데도 치주 질환이 진행되어 많은 치아를 한번에 소실하는 경우를 가끔 보게 된다.
장기간 이갈이(Bruxism)를 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첫째, 저작시 치아가 흔들리고 통증이 있다.
둘째, 치아의 맞물림이 좋지 않고 한 개의 치아가 먼저 접촉 되는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셋째, 치아의 위치가 이동되며 치아 사이가 벌어져 음식물이 잘 낀다.
넷째, 턱이 뻐근하게 아프고 악관절에서 소리가 난다.
다섯째, 아침에 입을 벌리기가 곤란하다.

만약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상당한 손상이 이미 진행된 뒤이다.

이갈이(Bruxism)의 치료법으로는 첫째, 교합 조정을 통하여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교합 장애를 제거해 준다. 둘째, 이갈이 방지 장치를 치아에 맞게 제작하여 사용한다. 셋째, 물리 치료와 약물 치료로 염증을 제거하고 근육을 이완시킨다. 넷째, 정신과의사와 상담하고 치료를 받아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다섯째, 정신적이며 신체적 조화를 위해 바른 자세로 생활하고 주기적인 운동과 체조를 통해 몸의 Balance를 맞춰준다.

이갈이(Bruxism)는 신경성 스트레스와 부정교합 등 복합적인 원인을 가지고 있으므로 치과뿐 아니라 종합적인 치료계획을 세우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