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은 말그대로 하얀피라는 말이예요.

혈액속 백혈구의 수치가 증가하면서 회백색이 된다는 뜻인데요,

혈액에서 발생된 암인 백혈병은 골수의 조직, 비장, 임파 결절에 암이 생기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두드러진 특징은 비정상적이고 파괴되기 쉬운

백혈구가 조절할 수 없이 증식하는 병이예요.

그래서 정상적인 혈액세포가 증식할 수 없고, 골수 조혈기능이 마비되서

몇개월 사이에 사망하게 되는 무서운 질병이죠..

백혈병증상은 특이한 자각증상이 없어요. 처음엔 가벼운 감기정도로 보이죠.

발열, 피로, 빈혈로 코피가 나거나 잇몸에 피가 나거나 하는 출혈성 경향이 나타나고,

때로는 배가 부르기도 하는 것인데요,

백혈병 증상중 가장 흔한 것은 미성숙하거나 비정상적인 백혈구가 대부분이라

병원균과 싸울 힘이 없으므로 생기는 감염과 혈소판 부족으로 인한 출혈이예요.

백혈병 진행과정에서 결국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 장기는 없어요.

망막에서 출혈이 나면 실명을, 대뇌에서 출혈이 나타나면 뇌졸중이 되죠.

폐, 구강, 인후, 피부, 신장 등 모두가 감염에 약하고

식욕부진, 매스꺼움, 구토로 영양불량이 오고, 치료에 대한

반응이 다른 증후들을 더 일으키게 된답니다.

대부분의 암이 그렇듯 백혈병 역시도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유발요인을 짐작해볼때 선천적인 요인으로 인한

염색체 이상이 있고 후천적 요인으로는 방사선, 바이러스, 화학물질 등을 예로 들 수 있죠.

후천적 요인 중 방사선은 현재까지 가장 확실한 백혈병 유전인자로 알려져 있는데요,

바이러스가 백혈병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죠.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성인형 T세포백혈병 바이러스 -1로 일본 남서부와 카리브해연안,

아프리카에서 지역적으로 발견되는 바이러스가 대표적이죠.

화학물질 중 벤젠과 톨루엔은 골수의 조혈모세포를 변화시켜서

항암제 중에도 오래 사용하면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일으키는 것이 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