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에 여행을 가볼가 하고 여행 정보를 찾다가 콜레라, 말라리아라는 말이 하도 많이 나와서 헷갈리더군요...그래서 정리한 것 올려 봅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찾은 정보입니다. 이러다 여행도 못가면 쫌 억울할지도 모르겠네요..
감염경로 콜레라는 주로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 과일, 채소 특히 연안에서 잡히는 어패류를 먹어 감염되며, 장례식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경우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 집단발생이 일어날 수 있다.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 속에 배설된 콜레라균에 의한 경구감염도 가능하다.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속(Anopheles)에 속하는 모기{우리나라에서는 중국얼룩날개모기(Anopheles sinensis)}의 흡혈에 의해 전파된다.
증상 콜레라의 전형적인 증상은 잠복기가 지난 후 과다한 물설사가 갑자기 시작되고, 구토가 동반될 수 있으며, 설사로 인한 순환기계 허탈 증세와 쇼크를 나타낼 수 있다. 보통 복통은 없다. 심한 경우 쌀뜨물 같은 설사와 함께 구토, 발열, 복부통증이 있을 수 있고, 극심한 설사로 인해 심한 탈수현상을 초래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다. 치료하지 않는 경우 전형적인 환자의 25-50%에서 치명적일 수 있다. 말라리아의 3대 증상은 발열(규칙적인 발열이 특징적), 빈혈 및 비장종대이다. 초기에는 감기증상과 유사한 증상들을 보이다가 전형적인 경우 오한, 발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두통이나 구역, 설사 등을 보이며 치료하지 않는 경우, 증상은 1주~1개월간 때로는 그 이상에 걸쳐 계속되고 그 후의 재발은 2~5년간의 주기로 나타난다.
○ 치료법 콜레라 환자는 격리하여 치료한다. 콜레라에 의한 설사 환자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치료가 부족한 수액 및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것이다. 가능하면 경구로 보충수액을 섭취하도록 하며, 심한 경우에 한하여 수액주사를 사용한다. 항생제 사용은 병의 중등도를 경감시키고 경과를 단축시킬 수 있어서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 치료실패나 약제내성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임상증상이 열대열 말라리아에 비해 경하다. 현재 권장하고 있는 기본적인 치료방법은 클로로퀸 3일 투여후 재발 방지를 위해 프리마퀸을 14일간 투여하는 것이다.
예방요령 콜레라는 오염된 음식물이나 식수의 섭취를 금해야 한다.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음식물을 준비하거나 취급할 때 철저히 끓이거나 익혀서 먹어야 한다.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특히 음식물을 취급하기 전과 배변 뒤에 손을 씻어야 한다. 말라리아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최선이다. 환경에 대한 예방법은 매개모기의 밀도를 줄이기 위해 축사에 대한 잔류분무, 매개모기 활동시간에 공간분무 시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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