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건조 왜 생기나? 피부 건조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피지선이 정상보다 덜 발달해 있거나 당뇨병과 같은 질환이 있을 때. 자주 목욕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해진다. 나이가 들면 기름기(유분)를 공급해 주는 피지선의 기능이 점차 감소하기 때문에 발생된다.
추워지고 건조해지면 피부의 신진대사가 잘 안돼 피부에 지방 분비가 줄어들고. 피부 표면의 보호막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해 피부 수분이 모자라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이뇨제나 H2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한 다음이나 아연 결핍. 점액 수종. 림프종. 종양이 있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
■피부 습진은? 흔히 습진이라는 말에서 진물이 나고 붉어지는 증상을 연상해서 사타구니에 잘 생기는 곰팡이 질환인 완선을 습진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구분해야 한다. 급성 습진이 오면 가렵고 피부가 빨개지고 좁쌀만한 붉은 발진이 생긴다.
발진은 피부에 나는 부스럼이다. 병이 진행하면서 물집이 생기거나 노란 고름이 보인다. 만성 습진은 피부가 두꺼워져 코끼리 가죽처럼 보일수 있지만 물집이나 딱지는 생기지 않는다.
■아토피 피부염 피부 가려움증을 느끼는 증세로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아토피를 확실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이 없기 때문에 여러 가지 진단 기준을 참고한다.
주소견으로는 소양증(피부 가려움)이 있고. 얼굴이나 목에 피부 발진이 두드러지고. 접혀지는 부분에 태선화(코끼리 피부처럼 갈라지는 현상)가 일어난다. 증상이 3개월(소아의 경우 6주) 이상 지속된다. 부소견으로는 건조증. 모공 각화증. 잔금 많은 손바닥. 양성 즉시형 피부 반응. 구순염. 유두 습진 등이 있다.
■습도 조절. 보습제. 물로 촉촉한 피부 피부병은 전신·음양 균형이 깨졌을 때 온다. 식습관·생활 습관을 체크하자. 피부 건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 자체의 수분을 지키고 추가로 공급한다. 가습기로 실내 습도를 40~60％로 맞추고. 실내에 화초를 키우거나 어항을 설치하고. 젖은 빨래를 실내에서 말린다. 실내 온도가 높으면 피부 가려움이 더욱 심해지므로 18~22도를 유지한다.
하루 여덟 잔의 물을 마신다. 피부의 수분 함유량이 10％ 아래로 떨어지게 되면 피부 당김이 시작된다. 보습제로 피부 수분을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수분 보충을 위해 하루 여덟 잔 이상의 물을 수시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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