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으로 이상적인 다이어트를 하자

많은 사람들이 생각 하는 것처럼 뱃살이면 뱃살, 허벅지살이면 허벅지살, 이렇게 특정 

부위만을 위한 체지방 감량법은 없다. 체지방은 전체적인 비율로 감소한다. 

그럼 체지방을 감량하기 위한 운동방법을 알아보자. 

보통 체지방을 빼려면 30분 이상의 운동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은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이유가 뭘까? 

운동초기에는 주로 탄수화물이 산화 되어 에너지원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점차 운동시간이 길어져 약 30분 이상이 되면 이번에는 주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작용한다. 왜냐하면 탄수화물은 일정량만 몸에 저장 되어 쉽게 고갈되기 때문에 영양의 저장 

창고인 지방을 연소하면서 에너지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체지방을 연소하기 위해서는 30분 이상의 운동을 해야 한다. 이런 운동을 유산소 

운동이라 부른다. 그럼 이 유산소 운동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 할 것이다. 

1. 언제 해야 하나?

좋은 시간 중에 하나가 아침에 공복인 상태로 달리기를 하는 것이다. 

장시간 공복 상태(잠을 잔 시간)를 유지한 후 운동을 하면 몸에 에너지원이 되는 탄수화물 

이 부족하기 때문에 피하와 간에 축적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기 쉽다. 그러므로 아 

침에 공복으로 하는 유산소 운동이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아침시간 공복에 할 

여유가 없다면 퇴근 후나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운동을 해도 좋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체지방 감량이 목표이기 때문에 식사 직후에 유산소운동을 하는 일 

만 피하면 된다. 

보통 식사 직후에는 몸 안에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되는데 이런 인슐린은 지방 

분해를 방해해서 지방을 연소시키는데 효과적이지 못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밥을 먹은 후 최소한 2시간이 경과한 후에 운동을 시작하면 된다. 

2. 운동의 강도는?

결론만 말해서 최대산소섭취량의 60%정도의 상태(중간강도)로 운동 할 경우에 사용되는 지방의 

절대치가 가장 높다고 한다. 그러니 너무 쉽게도 아닌 너무 힘들게도 아닌 중간정도의 강도 

로 운동하면 된다. 이렇게 할 때 가장 많은 지방이 연소된다. 강도가 높은 운동은 오래 지속 

하기도 힘들며 에너지원으로 지방보다는 탄수화물의 비율이 매우 높다. 

체지방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중간정도의 강도로 꾸준히 30분 이상을 달려라! 

3. 그럼 유산소 운동만 하면 되는가? 

근력운동과 병행하지 않고 유산소 운동만 해서 빠진 체중에는 체지방량 뿐만 아니라 

골격근량도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골격근량이 줄어들게 되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게 된다. 

기초대사량은 특별한 활동 없이도 체온조절이나 심장박동 등에 필요한 열량인데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게 되면 운동을 하지 않고 칼로리를 소모할 일이 없게 됐을 때 다시 쉽게 살이 찔 

가능성이 많아진다는 말이다. 이게 흔히 말하는 요요현상이고 밥을 굶어서 살을 빼거나 

다이어트 보조제를 이용해서 살을 뺏을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니 꼭 근력운동과 병행해서 다이어트를 해야만 탄력 있고 매끈한 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