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개 대학병원의 통합 연구에 의하면 여드름은 결혼이나 분만과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고 한다. 또 25세 이상의 여드름 환자가 46%로 사춘기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도 여드름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팩은 세안 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해야 효과가 있다?(×)

맨얼굴에 팩을 하면 오히려 효과가 반감된다. 팩을 할 때는 기본적으로 스킨을 발라야 하며, 에센스를 발라 영양분을 흡수시킨 뒤에 해야 훨씬 효과적이다. 오랜 시간 팩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팩은 완전히 건조되기 전에 제거하고 세안하는 것이 좋다.

 클렌징 크림은 오래 문지르며 마사지하는 것이 좋다. (×)

클렌징 크림을 오래 문지르면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색조 화장이나 파운데이션의 경우 색소가 피부 속으로 스며들어 색소 침착과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클렌징 크림은 1분 미만으로 문지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입술이 트는 이유는 바이러스 때문일 수도 있다?(O)

입술이 트는 주된 이유는 건조함 때문이지만, 피곤하거나 겨율철 건조해지기시작하면 '헤르페스 바이러스'때문에 부르트고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이 바이러스는 몸 안에 잠복하고 있다가 신체 저항력이 떨어지면 활성화된다.

피부 노화 3대 고비

25세 - 검버섯을 주의하라.

25세부터, 빠르면 10대 후반부터 피부 노화는 시작된다. 이때부터 검버섯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주름은 나중의 문제이다. 쬐는 햇빛의 양이 피부 노화 및 피부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피부 노화 고비를 넘는 방법은 적절한 햇빛 차단을 통한 검버섯 방지에 주력하는 것이다. 특히 자외선은 피부의 최대 적이다. 하루 중 자외선의 80%가 내리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까지는 피부 손상에 각별히 조심해야 하낟.

33세 - 굵은 주름을 막아라

33세부터 피부 노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대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생긴 눈가의 주름은 고정이 된다. 이때 생긴 주름이 33세쯤을 전후로 굵고 깊어지는 것이다. 얼굴의 나이테 주름은 피부 노화와 고나련되어 발생한다. 이는 피부가 노화되어 진피 상층의 콜라겐 및 진피 성분이 퇴행하면서 탄력성이 줄어들어 발생하는 것이다. 또 피하지방이 일부 흡수되어 주름을 더욱 악화시킨다. 유전적 요인,지구중력,자외선,피부자극 등 외적 요인도 있다.

47세 - 피부건조를 피하라

40~50대 여성의 피부는 폐경과 연관이 많다. 여성은 폐경을 정점으로 피부의 노화가 가속화한다. 섬유의 합성을 돕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되면서 피지의 분비량 감소, 표피세포의 장벽기능 손실 등이 발생하여 피부가 급격히 건조해지고 갈라져 탄력도 함께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