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증상과 합병증 주의

지난달 말 수족구병 환자수가

월초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은 다른때 보다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이란 입안, 손과 발 등에

작은 수포(물집)가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전염력이 강한 것이 특징인데요

수족구병은 주로

5~8월에 유행하기 때문에

5월부터는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수족구병 증상

수족구병에 걸리면 입안에 물집과 궤양,

손과 발 등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며

설사, 구토 등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을 삼키거나 음식을 섭취하기 어려워져

탈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수포는 대개 1주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흡수되며,

합병증이 없는 경우 보통 1주일 정도가 지나면

증상이 완화되고

대개 흉터를 남기지 않고 치유됩니다.

입안에 물집이 생기면

아이들이 통증 때문에 음식 섭취를

못하기 때문에 치료과정이 힘들게 됩니다.

수족구병 전파

수족구병은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수포액, 대변 등을 통해 감염 전파됩니다.

고열이 지속될 땐 합병증 주의해야

수족구병을 진단받은 영, 유아가

38도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하거나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는 경우엔

합병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고

뇌수막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수족구병 예방

수족구병은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손 씻기를 주의하고

유아의 기저귀 교체 전후에도 손을 반드시 씻어야 합니다.

사람의 몸은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올바른 손 씻기 만으로도 감염성 질환의 70%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모여 생활하는 어린이집 등에서는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족구병 감염 시 주의사항

아이가 수족구병 의심 증상을 보이면

전염 확률이 높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

보내지 않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