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근육에 힘이 생기게 하는 에너지가 있어야 하는데 이는 운동뿐 아니라 일상생활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살을 빼기 위해서는 먹는 칼로리보다 소비하는 칼로리가 더 많아야 한다고 흔히들 말합니다. 그렇다면 적게 먹고 운동을 하면 어떤 원리로 체중이 빠지는지 그 원리를 알아두는것도 도움이 되겠지요?

1.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
기초대사란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 대사를 말하는데요, 가만히 누워있거나 잠을 자거나 밥을 먹을때와 같이,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을때에도 우리 몸은 칼로리를 소비하게 된답니다. 여기에 활동량이 많아지면 기초대사량이 더욱 높아지는거죠.

2. 몸 안에서의 지방 합성작용이 저하된다.
에너지 소비작용이 활발해지면 포도당이 에너지로 변하게 되고 지방세로포 합성되는 작용은 저하됩니다. 뿐만 아니라 칼로리를 제한하는 식이요법과 함께 운동을 하게 되면, 모자라는 에너지를 몸 안의 지방에서 충당하게 되므로 지방세포도 연소되지요. 

3. 지방 합성 호르몬은 적게, 분해 호르몬은 많이 분비된다.
인슐린은 식욕을 돋구고 지방 합성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는데, 운동을 하면 이 인슐린의 분비가 억제됩니다. 또한 지방을 분해해주는 카테콜라민은 분비가 활발해져 살이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밖에 지방세포에 들어간 포도당이나 아미노산을 지방으로 바꾸어주는 지방 합성 효소 의 작용도 약해진답니다.

4. 체중감소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
살찐 사람들은 고지혈증이나 당뇨 등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일반인보다 훨씬 높은데, 운동을 하면 이런 위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운동에 의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지며, 체내의 지방만을 감소시키고 근육은 더욱 발달시키므로 칼로리 제한만으로 살을 뺐을 때 나타나기 쉬운 근육의 기능 저하나 내장 기관의 위축을 막을 수 있으니 살도 빼고 건강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방법이 바로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