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증상은 장시간 + 장기간 컴퓨터 모니터를 맞대고 작업하는 직장인에게 주로 발생하구요.

목덜미가 뻣뻣하고, 고개를 뒤로 젖히기가 불편하며,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답니다.

특이한 점은

아픈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서 MRI로 검사를 받아도 이상없음으로 결과가 나오기도 하지만. 나쁜 자세가 장시간+장기간 지속되면 아래 사진과 같이 목뼈에 이상을 초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거북목 증상을 병명으로는 '경추신경증'이라고 해서 기본적으로 구부러져 있어야하는 목뼈가 장시간+장기간 고정된 자세로 모니터를 보게 되면 일자로 척추가 굳어져서 거북이 목처럼 쭉 빼있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거북목(일자목) 상태로 치료없이 방치하게 되면 목의 뻣뻣함, 어깨 통증이 점차 심해지고 목 디스크로 발전되기도 합니다.

*목 디스크 : 목뼈 사이의 물렁뼈(디스크)가 튀어나와 척수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증상

목 디스크로 병원을 찾는 환자중에서 10%가량은 사고에 의한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90% 가량은 일상생활에서의 나쁜자세가 오래되면서 일어나는 것이라고 하네요.

모니터를 보기위해 20도 이상 고개를 숙이는 자세가 옆에서 보면 '거북이 목' 처럼 되게 됩니다.

척추가 일자로 펴지면서 큰 무리를 주는 자세인 것이죠.

거북목을 예방하는 자세들

- 컴퓨터 할 때는 모니터는 눈 높이 보다 10도 가량 낮도록 조정하고,

- 운전시 등받이는 허리와 목이 바로 세워지도록 맞추고,

- 잠 잘때는 엎드려 자는것은 피하고 베게는 머리와 가슴보다 약간만 높은 것을 사용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 앉을때는 엉덩이를 의자 뒤쪽에 바짝 밀착시켜서 앉고, 허리와 가슴을 쭉 펴고 머리를 꼿꼿이 세워야 합니다.

- 책상이나 식탁에 팔을 대고 상체를 숙이거나 턱을 괴는 자세는 척추와 목뼈에 굉장히 안좋습니다.

- 서있을때는 가슴을 내밀고 어깨를 쫙 펴면 자연스레 머리가 꼿꼿히 서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세 바꾸기로써

- 좋은 자세라 할지라도 20분 이상 한 자세를 유지하게 되면 척추와 주변 조직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대략 20분에 한번씩 자세를 바꿔주어 척추와 주변조직이 굳지 않도록 해주며, 기지개나 맨손체조 같은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몸을 풀어주면 매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