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을 뿐더러 요즘 경제 사정이 어려워 지면서 신경쓸 일이 많아짐에 따라 몸이 뻐근하거나 어깨가 결리는 증상을 가진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님께서도 좋지 않은 자세로 장시간 근무를 하면서 목이나 어깨 근육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있으신 것 같네요. 근육은 원래 수축과 이완이 교대로 일어나야 하는데 긴장감에 의해 수축된 시간이 많아지면서 어깨가 결리는 증상을 많은 사람들이 느낀다고 합니다.

질문 하신 것처럼 어깨가 자주 결리는 분이라면 제일 먼저 병원에 가보는 것도 추천해 드리구요.
(요샌 나이와 상관없이 오십견이 오기 때문에, 방치하시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어요)

더불어 질문하신 간단하게 어깨 결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번째 바른자세로 앉아라.
직장에서 가장 긴시간 유지하고 있는 자세가 바로 '앉은 자세'입니다.
이때 그 자세에 따라서 어깨 결림의 정도나 피로함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는데요.

의자에 앉았을 때 다리가 바닥에 닿을 수 있어야 하구요.
(닿지 않는다면, ㅋㅋ 적당한 높이의 공이나 상자를 두어 맞추는 걸 추천합니다.)
엉덩이를 최대한 뒤로 빼고 허리를 곧추 세워 앉아야 합니다.
이렇게 앉는 경우 정상적인 척추 만곡도를 그릴 수 있어 몸이 가장 편하다고 하네요.

대부분 등은 의자에 기대면서 목을 빼어 모니터를 보는데요.
이건 어깨에 긴장감을 주어 더 악화 시킬 수 있는 거죠.

그리고 1시간 마다  간단한 체조나 지압으로 근육의 긴장을 살짝 살짝 풀어주는게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일단 어깨가 아플때  간단한 지압법입니다. 
 
여기 빨간 자리가 지압점이라고 하네요.

목뒤 굵은 뼈 아래 한 마디에서 옆으로 견갑골과 만나는 곳으로 '견외수'라고 하는데요.
간단히 말해 어깨 혈을 풀어주는 곳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수시로 목을 뒤로 젖혀 피로를 풀어주거나 한쪽 팔은 머리 위로, 반대쪽 팔은 머리 뒤로 돌려 팔꿈치를 잡고 상체를 좌우로 기울여 주는 것도 어깨의 긴장감을 풀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아주는 수영이나, 빠른 걸음으로 자연스럽게 팔을 휘젖는 운동도 어깨근육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어깨 건강을 위해 그 날의 피로는 되도록 그 날에 풀수 있도록 생활 속에 습관을 익히시구요.
지속적인 통증이 온다면 역시 전문가와 상담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