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는 하얀 속살이 보이도록 벼를 많이 깍아내어 쌀의영양덩어리인 쌀눈이 거의 안붙어 있습니다.
그러나 백미로 밥을 하면 까칠한 껍질을 많이 깍아냈기 때문에 밥먹기 부드럽습니다.

- 현미는 쌀눈이 그대로 붙어 있도록 도정과정에서 껍질을 덜 깍아 냅니다.

그래서 색깔이 누르스름하죠.

현미로 밥을 하면 까칠하고 거칠기는 하지만 쌀눈이 그대로 있기에 영양가가 풍부합니다.

- 콩나물 키우듯이 현미를 물에 불린 뒤 어둡고 시원한 곳에서 쌀눈의 싹을 틔워 말린 것이 발아현미입니다.

발아(發芽)시키면 식감이 부드러워져 먹기가 쉬워지고 발아 도중 아밀라아제라는 효소가 생성돼 소화가 잘 된다고 합니다.

이미 불린 상태이므로 밥을 지을 때 다시 불릴 필요가 없으며 발아현미가 그냥현미보다 혈당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