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치료 환자 중에서 가끔 턱이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교정 치료 때문에 턱이 나빠진 걸 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니오> 입니다.

턱이 건강하신 분이라면 교정치료와 다른 치과 치료를 받고 나서 턱이 아프지 않습니다.

턱관절이 선천적으로 약하거나(저도 턱관절이 약한 부류입니다)

만성적으로 턱관절 질환이 있는데, 모르고 살다가 치과 치료를 하기위해 입을 크고 오래 벌리면 턱이 아프고 소리가 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교통 사고, 구타 등에 의해 턱관절이 다친 것이 아니라면 턱관절 질환의 원인은 대개 오랜 기간 잘못된 습관에 의해 생깁니다.

턱을 괴거나, 손톱을 물어 뜯거나, 이를 갈거나, 이를 꽉 물거나, 한 쪽으로만 씹는 것 등이 오랜 시간 누적이 되어 턱관절 구조에 변형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일상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는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운동을 하고 나서

일어서기도 힘들게 허리가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검사해 보면 허리 디스크로 진단이 되고....

평상시에 우리가 입을 오래 벌릴 일이 없기 때문에, 턱관절에 이상이 있어도 모르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교정치료나 일반 치과 치료를 받고 나면 , 종종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겁니다. 

출처-네이버오픈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