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하면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소아 정형외과 분야의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그러나 출생 시 외견상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조기진단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진단

1. 보행기 이전의 진단 (~2세)
1) 신체 검진
대부분 방사선 검사에서 확실히 나타나지 않습니다.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생아에서 탈구를 진단하기 위한 신체 검진으로는 Ortolani, Barlow 검사가 있습니다.
2) 방사선 검사
신생아에서는 방사선 검사가 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아직 뼈에 생기는 이차적인 변화가 적고,
대퇴골 두가 아직 연골(물렁뼈)로 되어 있습니다. 골화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이면서 비구를 비롯한 골반골도 많은 부분의
골화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방사선 소견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습니다.
2. 보행기 이후의 진단 (2세~6세)
1) 신체 검진
이 때는 신생아보다 전형적인 증상이 더욱 뚜렷해집니다.
2) 방사선 검사
이 때는 방사선 검사가 진단이나 치료 과정에서 가장 쉽고 유용한 검사 방법으로 이용됩니다. 많은 부분이 연골과
섬유 조직으로 되어 있어 방사선 검사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관절 조영술을 통해 관절 내 구조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치료

1. 보행기 이전의 치료 (~2세)
1) 보조기와 견인요법
2) 석고 붕대 고정술
3) 수술적 교정술
2. 보행기 이후의 치료 (2세에서 6세)
1) 도수 교정술(비수술적 교정술)
2) 수술적 교정술
3) 대퇴골 및 골반골 절골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