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칙대로 흘러가라  
 
내일은 언제나 내일일 뿐, 결코 오늘이 되지 않는다.
그대는 내일은 다를 것이라고 기대한다. 바로 그 기대가 위험하다.  
 
내일이라고 해서 절대 달라질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때 그대는 좌절감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만일 우연히, 아주 우연히 바로 기대한 일이 일어난다면, 그때 그대는 지루해질 것이다.  
 
좌절도 기쁨이 아니고, 지루함도 기쁨이 아니다. 미래가 열려 있게 하라. 미래에 대해 어떠한 기대도 걸지 말라. 그것은 미지의 것, 예측불가능한 것으로 내버려두라.  
 
그리고 모든 것을 어떻게든 영구적인 것으로 만들려고 하지 말라. 삶의 본성은 변화이다.
그리고 우리는 본성대로, 도의 흐름대로, 존재의 궁극적인 법칙대로 흘러가야 한다.  
 
어떠한 기대도 하지 말고 미래와 화합하라. 그러면 그대는 엄청나게 풍요로와질 것이다.
매 순간이 그대에게 새로운 기쁨, 새로운 삶, 새로운 빛, 새로운 신성을 가져다 줄 것이다.  
 
사랑이 항상 흐르고 있는 사람, 어떠한 것에 절대로 제한되지 않는 사람은 광대해진다.
하늘 자체만큼이나 광대해진다. 그 광대함 속에서 인간은 존재가 무엇인지를 안다.  
 
그 광대함이 바로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