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와 치아: 권력, 고통, 치의학

사라 네틀턴 저/대한치과의사학회 역 | 한울

출간일 2012년 11월 30일

238쪽 | 375g | 153*224mm

※ 책소개

이 책은 치의학적 권력, 지식 관계에 대한 계보학적 연구를 소개하고 있다. 푸코는 '감시와 처벌'에서 규율적 권력 개념을 제시하였다. 치의학에서 시행되는 구강 검사 역시 입을 관찰하고, 치아 상태를 기록하며 환자에게 규율적 권력의 본질을 형성하고 있다. 이 기법은 이 책의 중요한 초점이다. 칫솔, 치경, 탐침, 착색 알약 등 치의학의 미시적 권력이 입과 몸에 작용하여 입이 지시의 대상이 되는 것을 분석하고 지금까지 시행되어 온 일련의 치과진료행위와 치의학적 대상의 범주를 탐구한다. 19세기 중반 이후 현재까지 구강과 치아에 연관되는 치과진료를 살펴본 후, 푸코의 견해와 함께 의료사회학자와 보건의료종사자들에게 치의학 시술과 기법이 환자와 의사, 의료사회구조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받는지 설명하고 있다.

※ 목차

역자 서문
저자 서문

제1장 기존의 치과의학사(史)
제2장 치과의원 찾아가기
제3장 치의학 대상의 창조
제4장 집단의 입에 대한 모니터링
제5장 구강보건교육
제6장 가정에서 치아를 관리하기
제7장 고통과 공포
제8장 설탕
제9장 현대 치의학과 주체
제10장 치의학 연구와 푸코
제11장 푸코, 건강과 의료의 사회학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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