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산 증상과 원인

자연유산이란 의학적 시술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 20주 이전에 임신이 종결된 상태를 뜻합니다.

특히80%정도가 임신 3~4개월 중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이전에 초음파에서 태아의 심박동을 확인했는데,

더 이상 심박동이 관찰되지 않으면

자연유산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자연유산 증상

관련 증상으로는 질출혈, 하복부 통증 등이 있을 수 있는데

질출혈은 생리처럼 질에서 피가 나는 것이고

하복부 통증은 아랫배가 아픈 것이며

아무런 증상 없이 초음파 검사에서

유산을 진단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연유산의 원인

자연유산의 50~6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염색체이상이며

또 갑상선과 같은 호르몬 이상, 당뇨병에 의한 내분비적 이상,

각종 자궁 내 질환도 자연유산의 위험군으로 꼽힙니다.

이 밖에도 스트레스와 강한 충격이나 자극, 술, 담배 등의 환경요인,

그리고 면역학적 이상 등으로 자연유산이 발생하게 됩니다

자연유산 빈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자연유산율이 20%를 기록함으로써

임산부 5명중 1명은 자연유산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 자연유산율 현황

40대 이상 임산부의 유산율이 56%로 가장 높고

19세 이하 임산부의 유산율이 38.4%,

30대 19.4%,

20대 17.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인이 확실한 자연유산의 예방법

염색체 이상

자연유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염색체 이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 계획 3개월 전부터

자연임신을 위한 몸 관리를 해야 합니다.

남편은 수정되는 정자가 100일 전에 만들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금연과 절주를 시작하고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부부 모두 엽산 등 필수 영양소를 섭취하기 시작해야 하며,

적절한 식습관으로 고르게 영양을 섭취합니다.

아내는 빈혈 등 필수적인 기본검사를 실시해

건강한 자연임신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호르몬 이상

호르몬, 내분비 이상 혹은

면역학적 요인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기 검진이 필수입니다.

기타

 산전 검사나 과거력을 통해 유산의 원인 소지가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 주의를 통해

부주의로 인한 유산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연령대의 자연유산 경험은

추후 임신과 출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