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의 숨바꼭질 
  
강 옆으로  내 키보다 크다
그런  곳으로  강 보다가
갈대가 내 눈으로 다가온다 
 
나와  그  여인의  시간 보낼 때
나보다 큰 갈대 사이에
그 여인이  어디  숨어 있을까 
 
그런 마음으로  숨바꼭질
그런  아이 놀이  하면서
오늘 하루  보내고 저녁엔
노을 서로 바라보면서
아름다운  시간을  그 여인 함께 
 
저녁에는 갈대 사이에서
그 여인이 준비해온 도시락
그 여인이 충분하게 힐링 된다 
 
지나가다 보는  갈대 속에서
그럴 때마다  그 여인이  생각나네 
 
가을엔  역시  갈대의 만남
사람의 맘  다잡을  수 있는 조건
갈대와  내가 사랑하는  그 여인 
 
난 지금 그  여인만  보고 싶어한다
그리워한다  만나고 싶어라
어떻게 지내는 지  궁금하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