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 마음을 읽는 한의학
최희석 저

※ 책소개
진정한 건강과 삶의 행복을 위해서는 일단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해야 한다. 상처를 놓아두고 하는 치료로는 근치에 다가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 골병으로 돌아온다. 이 책에서는 심신의 상처가 중병이 되는 점에 주목하였다. 맥진을 통하여 상처를 읽어 내고 그 상처를 어떻게 벗어나야 하는지 임상의 사례로 제시한다. 또한 치료과정에서도 방향키 역할을 하는 맥진에 대해서도 논한다.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이다 보니 이 책에는 상처받거나 심신이 훼손된 환자의 이야기가 주로 수록되어 있다. 그러기 때문에 다소 부정적인 논의만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이것이 우리의 일상이고 병들게 하는 현실이다. 일정 강도 이상 상처를 받으면 병이 만들어진다. 이런 현실을 삶에서 조심할 부분으로 경계를 삼고 반면교사로 삼아 건강한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목차
책을 내면서

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맥진을 통한 심신 상태를 읽기

1. 왜 몸살을 앓았을까?
2. 왜 소화가 되지 않을까?
3. 왜 잠을 한숨도 자지 못했을까?
4. 어떻게 아세요?
5. 왜 몸이 굳어 갈까?
6. 왜 치료받고 있는데 더 아플까?
7. 상처를 알지 못하고 무슨 치료를 하겠는가
8. 당신은 얼마나 살려고 합니까?
9. 선생님이 말한 것처럼 다 마음에서 병이 온 것 같다
10. 알고 보니 내가 다 만들어 내었다
11. 의사 말을 듣지 않은 환자, 어떻게 설득하였을까?
12. 끝내 울음을 터뜨리고
13. 작은 자극에도 마음이 급해지고 불안정해지는 이유
14. 아무리 녹용이나 보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는 경우
15. 89세 할머니가 처음으로 한약을 잘 복용한 이유

가정(家庭)과 건강

제1장 부모와 자녀
1. 아이의 문제: 사회문제 해결이 먼저다
2. 아이의 심신장애와 모친의 상태
3. 만성 감기를 앓는 아이와 병중의 모친
4. 틱장애와 어머니의 역할
5. 만성 비염 자녀에 대한 모친의 관여문제
6. 아이의 두통과 모친의 병증
7. 부모의 애정도 지나치면 자녀에게는 부담이 된다
8. 틱장애와 어머니의 언행
9. 겸손(謙遜), 나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