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나를 만나다
생태적 삶을 통해 누리는 건강과 자유
장민희 저  | 밥북

※책소개
자연에서 배운 삶의 지혜와 행복을 나누다

도시의 삶을 벗어나 6년여 동안 자연과 함께하며 체험하고 느끼며 배운 것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자연의 삶이 곧 일상인 작가는 자연환경과 인간을 포함한 생물, 한국적 생태와 농업, 건강과 먹을거리 등, 오늘날 세계가 당면한 여러 문제를 자신의 직접 체험과 그간의 공부를 바탕으로 자연의 모습처럼 편안하게 들려준다. 무위자연을 추구하며 사는 사람답게 작가의 시선은 어느 한 곳에 머무르지 않는다. 작가는 그래서 자신의 일상과 기르는 작물일지 등 소소한 것에서부터 크게는 한민족의 자부심이나 전통농업, 자연의 섭리와 오늘날 우리 모습에 대한 성찰까지도 거침없이 다루고 있다. 자연을 통해 배운 삶의 근본원리와 지혜가 작가에게 무한히 넓은 세상을 바라보게 하면서도 작은 것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도록 하기 때문이다. 책은 작가의 폭넓고 세밀한 관심만큼이나 평소 몰랐던 다양한 영역의 정보와 지식을 얻게 한다. 독자는 이를 통해 자연의 삶을 대리 체험하며 자연의 이치를 깨닫고,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변화를 모색할 수 있다.

※목차
머리말

1장 한국적 생태와 뿌리 찾기
인류의 시작점 한국, 자연의 시작점은 가을/우리 기후에 맞는 농업으로 사막강산을 금수강산으로/오곡이 발달한 쌀 종주국의 맥을 잇자/왜 한국시간을 쓰지 않는가?/흙을 죽이는 흙 갈기/간섭만 없으면 스스로 복원하는 놀라운 한반도 생태계/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생태를 이해하면 작물 관리가 쉽다/토종과 재래종, 잡초와 자생초의 차이/작물에 가장 큰 생육조건은 일조량이 아닌 밤의 길이/획일화된 지도와 고정된 사고를 넘어/바른말 사용으로 우리말 우수성 살려야/허준과 민족 의학의 뿌리

2장 자연에서 얻는 지혜와 행복
자연에 진 빚 갚기/싱그러운 6월의 아침 향기 맡으며/예사롭지 않은 화분 속의 부드러운 흙/삼지닥나무와 꽃들이 피는 순서/꽃의 변형, 말도 변형되는 세상/사프란보다 번홍화/우리의 헤이즐넛, 개암/진짜와 가짜/자연이 깨우치는 인간의 오만함/행복을 주는 땅꽈리/자연이 주는 선물들, 자급자족/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식물/사람, 동물, 식물의 능력?/자연처럼 다양성이 살아있는 교육/덜 먹고 덜 일하며 여유롭고 자유로운 자연의 삶/자연에서 배우며 우리 것을 찾자

3장 바른 삶, 바른 먹을거리
계절에 맞춘 참된 먹을거리/밥상 문화에 담긴 지혜/‘우리’는 자연 그대로를 닮아가는 마음/솥 하나에도 깃든 선인의 지혜/양념은 약념인가? 독념인가?/떡과 빵의 차이와 만두/GMO를 넘어서는 크리스퍼의 위험

4장 몸과 마음은 하나 : 예뻐지고 싶다면
자연이 안겨준 복된 삶, 복 짓는 삶/마음이 얼굴을 만든다/복 받기보다 복을 짓는 선작심/마음부터 예뻐진 양귀비 미모의 비결/곡물을 이용한 피부 미용법/건강과 몸매관리는 습관이다/건강한 삶, 속옷부터 바꾸자 1/건강한 삶, 속옷부터 바꾸자 2/최소한의 삶에서 얻는 자유/30가지 약재로 빚어내는 마음수양, 중화탕/본래의 건강한 몸과 선한 마음이 불로장생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