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란?

감기란 일반적으로 상기도에서 시작되는 바이러스 질환을 의미합니다.

감기는 성인은 평균 1년에 2~4회 정도 걸리는 흔한 질환입니다.

그러나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알레르기성 비염 등도 본인은 감기라고 인식하는 수도 있습니다.

감기의 원인은요?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50~90종이 넘는다고 합니다.

또한 한 종류 이상의 바이러스가 중복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감기가 미처 낫기도 전에 새로 걸릴 수도 있습니다.

전염은 사람 사이의 접촉에 의해 퍼지며 본인은 감기 증상이 없이도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감기가 많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사람이 많은 곳을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감기를 예방하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세균에 의한 감염도 고열과 근육통, 목의 통증 등을 유발하여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와 혼동되기도 합니다.

증상

증상은 보통 두통, 콧물, 재채기, 목의 통증, 기침, 가래, 오한,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원인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고, 그 사람의 연령, 저항력에 따라 증상과 심한 정도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기에 걸릴 때마다 증상의 종류와 심한 정도, 지속되는 기간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증상은 보통 5~7일 정도 지속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기침, 콧물 등은 2주 이상도 지속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증상만으로는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합병증인 폐렴, 중이염 등을 구분하기 어렵고 또한 기침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폐결핵도 감별하여야 하기 때문에 고열이 나거나, 증상이 오래가는 경우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

바이러스성 감기에는 특효약이 없습니다.

증상에 따라 약을 복용하는 것이 증상을 일시적으로 경감시켜서 견딜수 있게 하여 주는 것이고 감기 자체가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니며 또한 증상이 변하므로 심해진 증상에 대하여는 좀 더 증상을 경감시키도록, 또한 소멸된 증상에 대하여는 불필요한 약을 복용하지 않도록 증상의 변화에 맞추어 약도 변화를 주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감기에 의해 합병증이 유발될 수도 있고 또한 감기라고 생각하였던 것이 다른 질환이었던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감기 증상이 오래가거나 고열이 지속되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조치로는 몸을 춥지 않게 하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며 안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