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많이 먹는 편은 아닌데 살이 찐다면 소금의 양 체크

"난 많이 먹는 편은 아닌데 살이 찐다"
 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먼저 내 식단의 소금의 양을 체크해 보세요.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진 나라 3위이고 위암 발생률 세계 1위인만큼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의외로 소금이 빠지지 않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반찬인 김치도 소금에 절여야 하고 밑반찬이 되는 것들도 간을 맞추기 위해서는 소금이 빠지지 않고 들어갈 뿐만 아니라 한국 식단에서 꼭 있어야만 하는 찌개나 국물음식들도 적지 않은 소금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또한 외식은 자극적인 맛을 내기 위해 엄청난 양의 조미료를 사용하고 있고, 외식 한끼의 염분함유량은 70%에 해당되며, 살이 찌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밀가루음식은 가장 짠 음식 1위로 발표될 만큼 생각지도 못할만큼의 염분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물론 염분은 우리 몸의 체온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물질이지만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게 되면 비만과 여러 성인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칼륨을 파괴하는 성질이 있어서 건강에 해롭습니다.

 염분이 살이 찌게 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흔히 카펫 청소나 기름때가 잘 지지 않는 프라이팬을 닦을 때 소금을 이용하는데 이는 소금이 노폐물을 흡착하는 성질을 이용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내 몸 속에 염분의 양이 많아지면 그 염분이 흡착하고 있는 노폐물이 가득하게 되고 염분의 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세포의 수분 보유량 또한 지나치게 많아집니다. 그렇게 되면 세포의 크기가 커지고 부종이 발생하면서 살이 찌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혈관벽에 노폐물이 많아지게 되면 혈관이 좁아져 혈액순환을 방해 하게 되고 노폐물의 배출은 더 어려워지고 혈압이 상승하여 혈관질환까지도 유발하게 됩니다.
결국 비만은 많이 먹어서이기도 하지만 과도한 염분섭취에서 오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부터라도 식단에 생야채 한가지씩 올리시는건 어떨지요? 양념이 된 야채보다 염분과 설탕의 양을 줄일 수 있을 뿐아니라 야채에 있는 비타민 성분들은 지방을 연소시키는데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염분은 고기나 야채 등에도 조금씩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미 필요한 만큼 섭취하고 있으므로 굳이 따로 챙겨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먹게 되면 혈압을 높이는 염분의 폐혜를 줄일 수 있습니다. 어쩔수 없이 짜게 드셨다면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여 세포내의 염분농도를 낮추는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 칼륨이 풍부한 음식: 바나나, 아보카도, 브로콜리, 샐러리, 감자, 배추, 상추, 콩, 아스파라거스, 버섯, 소맥, 호밀, 귀리, 보리, 메밀, 현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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