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나 영화에서 상류층만 즐기는 것 처럼 나왔던 와인 사업이 이제는 와인 전문bar, 전문매장, 전문 교육기관, 펀드, 동호회 등 와인 문화가 보기가 쉬운데요.

 

몇년전부터 우리나라에 불고있는 '웰빙'(wellbeing) 열풍과 '프렌치 패러독스'(French Paradox)때문인데.

와인이 웰빙 이미지를 얻게 된건 지중해의 대표적인 장수 식품으로 소문나면서 부터라고 할수 있지요.

 

프렌치 패러독스는 육식을 즐기는 프랑스인의 심장병 사망률이 다른 서구에 비해서 절반 수준이여서 나온 말로써, 와인을 마심으로써 섭취하는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이 혈관에 쌓인 유해한 활성 산소를 없애주는 것이 프렌치 패러독스의 비밀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와인에도 단점은 있는데요.

 

서양에서도 와인은 편두통을 잘 일으키는 술에 들어갑니다.

아무래도 과실주는 증류주 보다 술에 불순물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와인을 많이 마시거나, 체질에 안맞는 사람은 와인을 마신 다음 두통이나 숙취를 느끼기도 하는 것이죠.

 

숙면를 위한 자기전 와인한잔이라고 하지만 알콜은 니코텐, 카페인과 함께 불면증을 일으키거나 잠을 자더라도 깊은 잠을 못자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만약, 평소에도 깊은 잠을 못자는 사람이 자기전 와인을 마신다면 불면증에 시달릴수도 있는 것이죠.

그리고 와인은 착색이 강한 술입니다.

 

보통 색이 있는 것들은 치아에 닿으면 착색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와인의 경우 포도당, 과당 등의 당분을 다량 함유되있음은 물론이고. 이론 당분은 구강내 충치균의 좋은 식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와인을 드신다음에는 구강청정제나 양치질을 하시는게 치아건강을 생각한 방법이지요.

그리고.. 와인이 체질에 맞지 않는데도 억지로 와인을 마실필요는 없습니다.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노용균 교수가 말하기를 "평소 와인 등 술을 마시지 않던 사람이 '와인=웰빙주'라고 생각해 뒤늦게 '와인족'이 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와인에는 몸에 좋다는 타닌,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포함돼 있지만 채소나 과일 등 천연식품에 비해선 항산화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특히 껍질을 벗긴 포도를 원료로 한 화이트 와인엔 폴리페놀이 레드 와인보다 훨씬 적다는 사실.

와인이 체질에 안맞는데도 무리한 섭취보다는 운동이나 비타민 C, E, 베타 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을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이죠.

 

결론은.

체질에 안맞다고 생각하시면 억지로 드실필요가 없습니다.

건강을 위해 먹는데. 스트레스 받아서는 안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