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리 증후군 거짓이 진실?

본인의 거짓말을 진실이라 믿는 리플리 증후군.

리플리 증후군은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상습적으로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뜻합니다.

특히 성취 욕구가 강한 무능력한 개인이

마음속으로 강렬하게 원하는 것을 현실에서이룰 수 없는

사회 구조적 문제에 직면했을 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리플리 증후군에서 리플리란 이름은

미국 소설가의 작품인 ’재능있는 리플리씨’에서

신분 상승을 꿈꾸며 자기 자신마저 거짓말로속이고

환상 속에서 살게 되는 인물로 그려진

주인공‘리플리’에서 유래됐습니다.

리플리 증후군의 의미

리플리 증후군은 자기가 만들어 낸 거짓말을

스스로 믿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는 경우와는 다릅니다.

거짓말임이 드러난 경우에도

자신이 거짓말을한 것이 아니라 진실하며,

다른 사람들이 오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본인의 거짓을 인정하지 않는 것에 문제가있습니다.

리플리 증후군 환자들의 공통점 5가지

외롭고 불우한 과거,

관심을 받고픈 욕구,

오랜 고립,

현실도피 열망,

좁은 인간관계 등이

공통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한 여학생이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를 동시에 진학했다고해서

세상을 놀라게 했는데,

결국 성공에 집착한 학생의 거짓이었음이드러나

이 증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기도했습니다.

리플리 증후군이 있는 사람에게는 거짓말탐지기가통하지 않는데

거짓을 진실이라 믿고 말하기에

호흡 박동 혈압 등 생리적 변화가 없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