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운동효과 치매 예방에도 도움 돼

무더위가 물러가고 가을이 시작 되면서

운동하기에도 좋은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걷기 운동을 단순히 산책 정도로 인식하거나

운동강도가 약하다고 무시하지는 않으시는지요?

꾸준히 걷기 운동을 실시하게 되면

건강에 많은 이로운 점이 있습니다.

최근엔 걷기운동효과가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는데요.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요즘.

관심이 많이 가는 연구 결과인데요.

어떤 내용일지 알아볼께요.

걷기운동효과 연구에 관한 내용

연구기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UCLA)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 케어 프로그램 연구팀

연구결과

운동을 아주 조금하거나 전혀 하지 않는 나이든 사람들은

운동을 적당하게 혹은 많이 하는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5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당한 수준의 운동만으로도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75세 이상의 노인에게서

운동의 치매 예방 효과가 가장 컸다고 하네요.

연구 참가자들의 뇌 스캔 결과,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뇌의 노화 영향을

더 잘 견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뇌는 점점 수축하지만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앉아 있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 비해

뇌 용적이 더 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연구는 3700여명을 대상으로

10년 넘게 추적 관찰된 연구결과입니다.

적게 움직이는 그룹은 많이 움직이는 그룹에 비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50%나 높았다고 합니다.

걷기운동효과와 접목해서

서울 구로구에서는  ‘명품구로올레길’ 걷기를 통한

치매특화 프로그램을 오는 9월 한 달간

 9월2·8·22·29일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