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임신 필수지식

커피와 술을 마셔야 하나?

임산부들이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가

커피와 술에 관한 내용으로

커피는 한잔 정도 되고

맥주는 절대 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FDA의 임신부 카페인 섭취 권고는 하루 200㎎로

한잔을 기준으로 원두커피의 경우 135㎎,

인스턴트커피 100㎎,

녹차 30㎎,

콜라 40㎎의 카페인이 들어있으므로

하루 1잔의 원두커피는 태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술은 소량이라도 섭취하면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술은 태아의 중추신경계 손상을 가져와

지능저하뿐만 아니라 청소년기 학습장애,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등의

태아알코올스펙트럼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우나 주의 하기

임신 중에는 잠시 참는 것이 좋습니다.

사우나 등으로 임신부 체내 온도가

38.9℃ 이상 올라가는 경우

뱃속의 태아에게 중추신경계 이상,

식도폐쇄증, 배꼽탈장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파스 붙이는 것 삼가 하기

태아가 커지면서 허리통증을 느낄 때

파스를 붙이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파스에는 일반적으로 소염진통제인 케토펜 등이 들어 있는데

태아에게 동맥관폐쇄를 유발할 수 있어

임신 28주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을 취하고 옆으로 누워 자거나

베개를 다리 밑에 두고 자면 도움이 되고

뜨겁지 않은 수건으로 찜질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임신 초기에 파마나 염색은?

파마나 염색약이 임신부에게 흡수되는 양은 아주 소량이며

여러 연구들에서 태아기형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보다 충분한 연구가 필요하며 태아의 기관이 모두 형성된 후인

임신 12주 이후부터 파마나 염색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임신 중 치과 치료

임신 중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는 가장 편한 시기는

임신 12주부터 26주 이내이지만

임신 12주 전이나 26주 이후라도

필요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임플란트나 발치의 경우

12~26주 사이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임신 중 치과치료는

유산이나 조산, 저체중아 출산과 관계없고

치료에 따른 마취, 방사선촬영 등도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