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내 몸에 맞게 영양은 두배로 만드는법

먹기 간편하고 덤으로 고소한 맛까지 있어 오랜 시간 국민간식으로 사랑받은 견과류! 최근 암, 심장병, 뇌졸중 등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견과류 중에서 내 몸에 딱 맞는 건 무엇인지, 견과류를 더 맛있게 영양가 있게 먹는 법을 소개합니다!! 
 
★ 견과류 내 몸에 맞게 먹자
 
1. 치매엔 호두, 호박씨  
실제로 동물 실험에서 호두 추출물을 주입하면 치매의 원인 물질인 아밀로이드 베타의 생성이 억제, 호두와 호박씨에는 여러 가지 항상화 물질과 함께 트립토판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뇌안의 세로토닌과 GABA 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생성이 많아져 정서적인 안정에 도움이 된다. 
 
2. 혈액순환, 혈전방지는 은행
대부분의 견과류가 혈관내피기능을 좋게 해 주는 산화질소의 생성을 많게 하기 때문에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지만 과학적으로 많이 검증이 된 것이 은행잎인데 폴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말초 동맥경화에 도움이 될뿐 아니라, 혈액응고를 막아 줌으로써 혈전예방에 도움된다. 
 
3. 피부엔 사차인치, 들깨
자극에 예민한 피부는 쉽게 건조함을 느끼게 되며, 잔주름, 탄력 저하 등을 보다 뚜렷하게 느낄 수 있는 시기. 건조함은 가려움증이나 건선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 사차인치나 들깨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아까 사차인치에 풍부한 오메가지방산과 비타민 E가 피부 재생효과가 있다.
 
4. 피로, 장 건강엔 땅콩
땅콩에는 다른 견과류에 비해 항산화제가 풍부히 들어있다. 특히 적포도주에 들어 있는 강력한 항산화와 노화 방지 물질과 비타민 E 등이 있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 견과류, 맛있고 영양은 두배로 만드는법
 
1. 볶아 먹어라  
견과류를 볶아 먹으면 쓴맛이나 비린 맛이 사라지고 고소해지고 소화가 잘된다. 볶기 전에 세척한 후, 기름은 두르지 말고 중&저온에서 볶아주고 오븐이 있다면 180도 온도에 10분 정도 구워준다.
 
2. 냉장고 아랫칸에 보관  
지방이 많기 때문에 공기 중에 노출되면 산패가 된다. 햇빛의 직사 광선이 미치지 못하면서 서늘한 곳, 즉 온도는 10도 이하, 상대습도는 65% 이하인 조건에서 해충의 침입이 없는 곳에서 2년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밀폐를 해서 공기를 최대한 뺀 뒤 냉동실에 보관, 냄새를 흡착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제일 아래 칸에 견과류 칸을 따로 만들어 보관한다. 
 
3.  궁합 좋은 재료와 같이  
호두 속의 수분함량은 3.5%, 땅콩은 5.3% 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호두와 땅콩, 사차인치를 먹을때는 수분이 풍부한 식품과 같이 먹는 것이 꼭 필요하다. 짝꿍 식재료는 수분감이 많은 두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