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예방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감기에 걸리면 한방치료보다는 가까운 약국에서 양약을 사먹는 경우가 대부분일것입니다. 약국에서 구입한 약을 먹고 쉽게 치료되는 경우도 있고 혹은 한 일주일 고생하는 경우도 있을텐데 한의학에서는 환자의 현재 상태에 따라 그 치료방법을 달리하는데 이를 육경변증(六經辨證)이라고 표현합니다

같은 시기에 감기가 걸리더라도 양체질은 열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아서 머리아픔, 입마름, 눈알이 아픔, 귀가 아픔, 땀이 많이 나고 잠이 오지 않음, 심장의 박동이 증가함 등의 증상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고 음체질은 한증(寒證)으로 병이 진행되어 소화가 되지 않고, 배에서 가스가 많이 차고, 손발이 차며, 기침에도 가래가 묽게 많은 경우가 많으며 헛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인삼패독산과 같은 약의 인삼은 실제로는 보양(補陽)시키는 약성(藥性)이 따뜻한 약임에도 불구하고 감기의 열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는데, 이상에서 언급한 감기의 단계와 체질을 감안한다면 그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 단순한 감기라도 민간요법만을 고집하면서 그 치료 시기를 놓쳐 고생하기 보다는 처음부터 전문가와 상담을 통한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