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이기는 힘  

아라비아 왕이 통치기간 동안 강한 나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우수한 군대를 위해 우수한  
말을 만들 생각으로 세계에서 유명한 말들  
100 마리를 사들여서 조련을 시작했다.  

조련사들은 명마들에게 할 수 있는 모든 조련을 했다.  
그리고 조련사들이 말들의 조련이 끝났음을 왕에게 보고했다.   
 
그러자 왕은 말들을 직접 테스트 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왕은 흐르는 강 근처에 넓게 울타리를 만들고  
그 안에 말을 넣고, 말들에게 먹이를 충분히 주었지만 물은 한 모금도 주지 않았다.  

그렇게 3일째 되던 날, 울타리를 열어놓았다.  
그러고는 물 근처에 갈 때쯤 정지 나팔을 불었다.   
 
그러자 100필 가운데 네 마리만 딱 멈추어서는 것이었다.   
 
왕은 그 네 마리를 종마로 삼아 우수한 말을 탄생하게 만들었다.  

가장 필요한 것 앞에 멈춘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목이 마른 데도 불구하고 물을 앞에 놓고  
멈추는 일, 그런 유혹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진정으로 강한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세상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