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남자(男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女子)는 얼굴로 늙는다고 들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꽃같은 인품(人品)의 향기(香氣)를 지니고 넉넉한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노력(努力)합시다. 
 
늙어 가더라도 지난 세월(歲月)에
너무 집착(執着)하지말고
언제나 청춘(靑春)의 봄날 같은
의욕(意慾)을 갖고
활기(活氣)가 넘치는 인생(人生)을 살아
늘배우는 마음으로 가게끔 합시다. 
 
우러난 욕심(慾心) 모두 몰아내고  
언제나 스스로 평온(平穩)한 마음지니며
지난 세월(歲月)을 모두 즐겁게 안아
자기(自己) 인생(人生)을 사랑하며 살도록하고
가진 것 주위(周圍)에 모두 나누어
아낌없이 베푼 너그러운 마음이
기쁨의 웃음으로 남게 살아 갑시다. 
 
"추위에떨어본 사람일수록
태양(太陽)의 따뜻함을 알고  
인생(人生)의 괴로움을 겪어온 사람일수록
생명(生命)의  존귀(尊貴)함을 안다"고
어떤 시인(詩人)은 말했지요. 
 
자신(自身)의 생명(生命)을 건 실천(實踐)에서  
스며나온 말은  한마디 한마디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등불이 되어 빛날 것입니다.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나이들어 가는 것은 어찌 보면
열정(熱情)을 잃어 가는 삶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궁금해지는 일도 많아지고
섭섭한 일도 많아지고
때론 노파심(老婆心)으로 말이
많아 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름이 지칭(指稱)하는  
의미(意味)에 대해서 민감(敏感)하게 반응(反應)합니다. 그래서 청소부(淸掃夫)는  미화원(美化員)으로
고쳐야 했고
간호원(看護員)은 간호사(看護師)로
지칭(指稱)해야 옳습니다. 
 
이런 차원(次元)이라면 노인(老人)에 대한
지칭(指稱)도 달갑지 않은 말로
원래 노인(老人)이란 말은
노인(老人)을 공경(恭敬)하려는
장유유서(長幼有序)의
사상(思想)에서 유래(由來)합니다. 
 
노인(老人)의 의미(意味)가 평가절하(平價切下) 되자
요즘은 슬그머니"어르신"이란 말로 대신 듣습니다.
그래 봤자 노인(老人)은 노인(老人)입니다.
노인은 노인 그대로 남겨 두었으면 합니다.  
 
우리 사회(社會)에서는 노인(老人)이란 말이
세대적(世代的) 구분(區分)이기 보다는
계급적(階級的) 개념(槪念)으로
사용(使用)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녕 노인(老人)이란 말이
세대적(世代的) 표현(表現)이라면
어찌 노인(老人)이란 한 세대(世代)에는30년,
40년의 세월(歲月)이
하나에 묶인 세대(世代)란 말인가요?   
 
노인(老人)이란 늙어서 쓸모 없는
사람에 대한 지칭(指稱)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