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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지나가면 잊혀질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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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지나가면 잊혀질것을
몽글몽글 했던 내 풋풋한 첫사랑도
파릇파릇 했던 내 청춘도
뒤죽박죽 얽혔던 인간 관계도
죽을만큼 힘들었던 모진 고난도
영원할 것 같았던 나의 친구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잊혀질 것을
사라질 것을 잡고 있지 말고
흐르는 비속에 흘려 보내길
아늑한 미소 한번 지어주며
다가올 폭풍을 뚫고 나가기를
전레오 / 어차피 지나가면 잊혀지일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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