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딸에게 꼭 해줘야 할 10가지] 
 
01. 아빠는 딸이 처음 두발 자전거를 타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사진으로 찍어 두어야 한다. 그래서 딸이 어른이 된 뒤, 딸을 이해할 수 없을 때 아빠는 그 사진을 보며 아빠의 도움없이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그 때부터 딸은 내 '소유'가 아니라 하나의 독립된 인간이라는 것을 되새길 수 있어야 한다.  
 
02. 아빠는 딸의 수첩 귀퉁이에 자신이 딸 또래였을 때의 사진은 넣어 두어야 한다. 그래서 딸에게 아빠이자 늘 변하지 않는 딸의 남자친구로 남아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03. 아빠는 딸의 일곱 살 생일에 '신데렐라' 동화책을 선물하되, 잠자리에서 읽어 줄때 여자의 행복이 남자에게 달린것이 아니라 자신의 노력에 달렸다는 사실을 말해줘야 한다.  
 
04. 아빠는 딸에게 네가 세상에서 가장 예쁜다고 늘 이야기해줘야 한다. 덧붙여 세상의 모든 사람은 너처럼 누군가의 아들이거나 딸이며, 그래서 모든 사람은 아름답고 소중하다고 말해줘야 한다.  
 
05. 아빠는 딸에게 아름다운 외모보다 건강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깨우쳐줘야 한다.  
 
06. 아빠는 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이 최소한 하나는 있어야 한다.  
 
07. 아빠는 일요일에 조기축구 모임에 가는 대신 딸과 산책이나 낚시를 갈 줄도 알아야 한다.  
 
08. 아빠는 딸이 받는 러브레터의 첫번째 주인공이자 딸이 쓰는 러브레터의 첫번째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09. 아빠는 딸이 한 연예인의 광적인 팬이 된다면, 콘서트장에 함께 가 몰려드는 10대 팬들의 사인 공세속에서 당당하게 cd를 내밀어 사인을 받아줄 정도의 '용기'가 있어야 한다.  
 
10. 아빠는 딸의 첫 번째 술친구가 되어야 한다 
 
-Vingle 글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