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무거운 돌덩이를 간직한 채
열심히 일하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던 이가
가볍고 설레는 하루를 맞이하며
온통 감사가 가득함을 느끼게 됩니다. 
 
엄마를 미워하고 원망했던 이가
엄마를 가슴속으로 받아들이며
엄마는 제게 충분하신 분임을
고백합니다. 
 
아픈 기억으로 상처와 수치심..
그리고 두려움에 갇혔던 사람이
눈이 반짝이는 힘있는 사람으로 태어납니다. 
 
늘 주위사람을 따스하게 웃음으로 대하지만
정작 자신은 우울하게 지내며
정신과 치료를 받던 사람이
참으로 오랜만에 힘찬 아침을 맞이합니다. 
 
늘 지식으로 판단하고 경험으로 가르쳤던
사람이 자신을 안아주고 가족을 가슴으로 만납니다. 
 
가슴의 이야기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아이들과의 관계가 어려웠던 이의
표정이 밝아지고 젊은 미소가 피어납니다. 
 
지식과 경험이 가득하고 꿈과 계획이 훌륭했던 이가 드디어 꿈을 위해 첫발을 시작합니다. 
 
일만 알고 가슴을 놓쳤던 이가
드디어 사랑을 시작합니다. 
 
원망과 불평이 가득했던 이가
고마움과 설렘으로 하루를 맞이합니다. 
 
가슴한켠의 허전함을 채우려 힐링프로그램과 수련프로그램을 찾아다니던 이가 가슴 뻥뚫림을 만납니다. 
 
부부가 다시 만나고 부모가 제대로 만나고
서로를 안아주게 됩니다.
.
.
.
.
생활이 여유가 없다한들 굶어 죽지않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좀 더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나를 알아주고 사랑해주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