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이란
아래턱뼈와 머리뼈 사이에 있는 관절로 이 관절뼈 사이에 관잘 원판(디스크, 물렁뼈)이 들어가 있어 뼈와 뼈가 직접 만나 움직일 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방지하는 완충역할을 합니다. 이 관절 원판이 정상위치를 벗어나거나 마모 되었을 때 악관절통이 발생합니다.  

 

턱관절통의 증상

- 검사를 해도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는 긴장성동통이 제일 먼저 유발

-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귀전방부의 턱관절부위에서 ‘딱’ ‘딱깍’하는 소리나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남(이것은 입을 열고 닫을 때 빠졌던 관절 원판이 제자리에 들 어갔다가 다시 빠지면서 나는 소리)

- 병이 진전되면 관절을 둘러싼 근육에 통증이 오며 심하면 입이 벌어지지 않게 되며

- 안면근육뿐 아니라 목과 어깨를 둘러싼 근육통을 동반한 신경질환을 일으켜서 정 신적으로 무기력해지기도 합니다.

 

초기 환자들은 편두통에서 구강암, 목디스크 등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턱관절통의 원인

- 치아 자체의 문제나 턱관절의 장애가 있는 경우로 치열이 좋지 않거나

- 치아를 빼고 나서 치아가 없을 때

- 아래위가 잘 맞물리지 못한 부정교합 상태일 때

- 턱관절 사이에 물렁뼈가 마모되어 통증과 함께 소리가 날 때

- 이갈이를 한다거나

- 잠을 잘 때 얼굴 한쪽에만 힘을 가한다든지

- 턱을 자주 괴는 등의 나쁜 생활습관을 가졌을 때

- 스트레스(가장 큰 원인)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면 안면신경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마음의 병이 몸의 병으로 표출되는 것과 같이 물리적인 요인과 정신적인 요인이 만나 비로소 턱관절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턱관절통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수험생이나 직장인에 많으면, 나이와 성별로 보면 10~20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최근에는 30~40대 주부환자의 비율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턱관절동통의 초기증상

-  약과 함께 초음파, 전기자극, 온찜질과 같은 물리치료

-  스프린트라는 교합안정장치를 장착하여 치유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한 상태가 아니면 습관을 바로잡고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데 치중합니다.

 

턱관절동통의 심한 증상

-  스프린트뿐만 아니라 관절내에 영양을 주고 윤활유의 역할을 하는 약물을 투여 - 내시경을 통해 나쁜 조직을 제거하고 물렁뼈의 위치를 마로 잡아주는 치료

 

-  수술을 해야 하는데 그것은 턱관절을 연결하는 역할을 더 이상 수행하지 못하는 닳아버린 물렁뼈를 제거하고 인공물렁뼈를 삽입 

턱관절통의 완전한 치유를 위해서는 물리적, 기계적 치유도 필요하겠지만 제일 큰 원인인 스트레스를 없애야 하며 또한 통증과 동반하여 발생하는 우울증이나 불안감, 혼란, 수면장애, 무력감 등 심리적인 문제도 통증치료와 함께 임상심리학자나 신경정신과의사 등 전문가의 심리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턱관절동통의 예방법

-  머리, 목, 어깨 근육을 풀어주고 턱관절 회전운동을 합니다.

-  최대한 입을 벌려 관절과 안면근육, 목과 어깨의 근육을 스트레칭, 이완시켜 주는 운동을 해줌으로써 긴장성 두통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식생활 습관을 바꿔주어야 합니다.

-  너무 부드러운 음식만을 섭취하다가 갑자기 딱딱한 음식을 먹었을 때 적응을 못 하고 관절이 어긋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강도 있는 음식을 섭취하여 관절의 힘을 길러 주어야 합니다.

-  평소에 정신적인 요인이 되는 스트레스의 원인을 없애야 합니다.

출처 : 국립의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