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관절염 증상과 예방법

작은 뼈와 신경이 복잡하게 구성된 손가락은

잦은 사용으로 인해 관절염이 쉽게 생길 수 있는 부위입니다.

손가락에 반복적인 힘이 가해지면

내부의 힘줄, 관절낭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고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관절염이 유발됩니다.

손가락 관절염 증상

보통 손가락 끝마디 부분에 통증이 나타나고  

손을 많이 쓴 후에 통증이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가락 관절과 주위가 뻣뻣한 현상이

3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한 달 정도 계속되면

검사가 필요합니다.

 중년 여성 중 물건을 집을 때 불편할 정도로 손에 통증이 있고

 손이 부어서 손가락을 잘 펴지 못하거나

손목 또는 손가락 관절의 마디가 굵어지고 혹처럼 부어 오르는 경우,

손목을 돌리면 한쪽만 통증이 심한 경우도

손가락 관절염이나 손목 관절염을 의심 해야 합니다.

중년여성이 특히 주의해야

평소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

그 중에서도 폐경기가 찾아오는 50대 이후의 중년 여성들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하게 되고

 폐경 후 여성 호르몬의 생성이 점차 줄어듦에 따라

여성들의 뼈와 연골이 급격히 약해져

골다공증이 발생하게 되며,

이로 인해 골절 및 관절염을 초래합니다.

손가락 관절염 치료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간단한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것으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통증이 심하고 관절이 굳어져 잘 움직이지 못하거나

변형이 심한 경우,

외상·사고로 손가락 관절에 골절이 생겼을 때는

손가락 인공관절수술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손가락 관절염 예방

평소에 손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은

틈틈이 손가락 관절과 근육운동, 마사지 등을 해주고

손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찬물에 손을 오래 담그는 것을 피하고

손가락에 과부하가 되는 운동은 삼가야 합니다.

생활에 불편함을 주고

신체에 고통을 주는 손가락 관절염.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