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갑상선질환. 여성들이 많이 걸리는 병인가요?
- 2007년 통계에 의하면 여성암 중 갑상선암이 1위
-갑상선암의 경우 여성이 남성의 3.5배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편 
 
2. 갑상선질환의 종류는?
-갑상선 암이나 양성 종양을 포함한 혹(결절), 갑상선 비대증, 갑상선 기능 이상으로 인한 질환인 갑상선기능 항진증, 갑상선기능 저하증이 있습니다. 
 
3.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대표적으로 뼈와 심장, 대사 작용에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골다공증, 부정맥 및 심부전, 고지혈증, 동맥경화증의 위험이 있고,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4. 갑상선질환. 병원에 잘 다니면 치료도 잘된다고 하는데 맞나요?
-갑상선기능이상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여 올바른 치료를 받게 되면 일반적으로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전이를 일으키면 위험하기도 하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5. 갑상선 혹의 경우 양성이 악성으로 발전하나요?
-암이 아니면 원칙적으로는 반드시 제거하지는 않지만, 종양이 너무 큰 경우 수술을 권합니다. 또 검사를 적절히 받으셨다면 혹이 암으로 발전하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6. 살이 찌고, 목이 붓는다는데 저게 다 갑상선암의 증상인가요?
-갑상선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자가 진단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갑상선 부분이 단단한 혹이 만져진다거나 쉰 목소리가 나오는 경우 갑상선암을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7. 갑상선. 어디 부위인가요?
-목젖이 갑상선의 꼭대기에 해당됩니다. 그 밑의 나비넥타이를 멜 경우의 위치이며 모양도 나비넥타이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8. 갑상선이 크면 갑상선암에 잘 걸리나요?
-간이 크다고 간암이 많이 생기는 것이 아닌 것처럼 갑상선이 크다고 해서 갑상선암이 발병하는 확률도 높아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9. 갑상선암 초기에 수술을 했는데도 평생 약을 먹어야 하나요?
-갑상선 수술을 하게 되면 몸에선 갑상선호르몬이 전혀 분비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해 주고, 재발을 막기 위해 갑상선호르몬제를 사용합니다. 
 
10.  갑상선암 왜 생기는 건가요?
-뚜렷한 이유가 밝혀진 건 아니지만, 관련이 있는 것이 세 가지 있습니다.
1. 머리와 목에 방사선치료를 받은 경우.
2. 다량의 방사능에 노출된 경우.
3. 부모와 형제와 같은 1촌 혈연관계의 가족이 갑상선암이 있는 경우. 
 
11.  갑상선암 병원에서 진단은 쉬운 편인가요?
-초음파 검사로 갑상선에 혹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고, 암인지 아닌지를 구별할 수 있어서 의심소견이 있다면 이곳을 바늘로 찔러 세포검사를 하게 됩니다. 
 
12. 갑상선암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일단은 수술로 암 부위를 제거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수술 후엔 재발을 박기 위해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하고, 전이가 있는 경우 방사성 요오드치료를 해야 합니다. 
 
13.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목소리가 변한 경우. 왜 그런 건가요?
-암이 신경까지 파고들어 신경을 잘라 내거나 분해하는 과정에서 다치는 수가 있어 쉰 목소리가 나기도 하지만, 100명에 1~2명 정도로 흔치 않습니다. 
 
14. 갑상선항진증. 땀이 나고 다리 저림 등 갱년기 증상과 비슷한데?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
1. 불안하고 신경질을 자꾸 낸다.
2. 더위를 쉽게 타고 땀을 많이 흘린다.
3. 식사를 잘 하는데도 체중이 자꾸 빠진다.
4.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을 떤다.
5. 설사를 한다.
6. 안구가 돌출된다. 
 
15.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왜 생기나요?
-대표적인 원인은 그레이브스병이라고 하는 자가 면역성 질환입니다. 면역계통에 문제가 생겨 내 몸을 남의 것으로 간주해 내 몸을 공격하는 질환을 통칭하는 것입니다. 
 
16. 갑상선기능항진증. 방치할 경우 암으로도 발전하나요?
-갑상선이 너무 커져 잘 치료되지 않아 심한 합병증이 동반되긴 하지만 암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17.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진단은 혈액검사를 통해 쉽게 할 수 있고, 치료방법으로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임신, 수유부도 가능한 약물치료
2. 왜래에서 간단히 치료 받을 수 있는 방사성 요오드치료
3. 확실하게 갑상선기능 항진증을 치료하는 수술 요법 
 
18.  갑상선암도 아니고 기능의 문제인데 수술까지 해야 하나요?
-처음부터 수술로 갑상선을 떼어버리는 것은 흔치 않습니다. 대게 약물 치료나 동위원소 치료를 먼저 하고 부작용이 생기는 등의 경우에 수술로 이어지게 됩니다. 
 
19.  갑상선약 복용 중인데..살이 너무 찌는데 괜찮을까요?
-약물을 복용하면 빠졌던 체중이 원래대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니 너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또는, 약의 용량이 과할 경우 기능 저하증이 생겨 체중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20. 1년 전 갑상선암 수술. 갑상선 수치가 낮은데 괜찮을까요?
-갑상선 자극호르몬은 암도 자라게 할 수 있어서 수술 후에는 이것을 낮추는 것이 원칙입니다.  
 
21. 갑상선기능저하증. 만성피로와 증상이 비슷한데 구분하는 방법은?
-초기에는 증상이 애매모호하여 만성 피로와 구별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더 심해지게 되면 얼굴이 붓고 체중이 증가하며 변비가 심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22.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왜 생기나요?
-가장 흔한 원인은 만성 갑상선염입니다. 만성적으로 갑상선에 염증이 생겨 정상 갑상선세포가 파괴되어 몸에서 필요로 하는 양 만큼의 갑상선호르몬이 만들어지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23.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양 만큼 갑상선호르몬제로 보충을 해주면 됩니다.  
 
24. 요오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갑상선 치료에 도움이 되나요?
-우리나라의 일일 평균 요오드섭취량은 3-4밀리그램 이상으로 권장량 150마이크로그램보다 최소 20-30배 이상 많기 때문에 따로 챙겨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25.  갑상선 수술로 인한 흉터 어느 정도 남나요?
-암 크기가 작고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면 흉터 없이 수술 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수술기구와 기술이 많이 좋아져서 흉터가 심한 환자가 많이 줄어 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