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욕>

우선 그 수질에 대한 선택이 중요한데 아토피에 적당한 온천은 약알칼리성이나 약식염천, 중조천입니다.

알칼리성이라고 해도 pH가 10 이상인 경우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거칠거칠해 질 수 있으므로 온천을 마친 후 피부관리가 중요하다. 온천요법은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해수욕>

수심 200m 이상의 깊은 바닷물을 이용하면 피부병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즉 심층수가 태양광선이 도달하지 못해 세균과 프랑크톤이 적은 매우 깨끗한 물이라는 점과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에 해수욕요법이 쓰이는데 착안해 산하 무로토시 해양심층수 연구소가 이 같은 결과를 얻게 된 것이다.

<풍욕>

풍욕은 몸의 체온조절을 통해 피부호흡을 활성화하여 체표면으로부터 노폐물을 분비하고 산소의 공급을 증가시킴으로써 전체적으로 몸의 균형을 찾아 건강하게 하는 요법이다. 그런데 풍욕을 한번 하는 것이 50미터를 전력 질주하는 만큼의 에너지를 소모된다. 그러므로 풍욕은 아이의 체력상태를 점검해 보고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는 범위에서 한다. 방법은 방의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게 한 후 담요를 준비(계절에 따라 너무 덥지 않게)하여 나체상태로 했다가 담요를 덮어 몸을 따스하게 했다가를 반복한다. 시간적으로는 일출전과 일몰전이 좋다. 한번 할 때 10회 정도 반복하는 것을 1일 2-3회 쉬지 않고 1달이상 꾸준히 한다.

<약탕 목욕법>

1. 오지탕 목욕법 - 오지란 도지, 괴지, 상지, 매지, 유지(복숭아나무, 괴화나무, 뽕나무, 매화나무, 버드나무 가지) 등 다섯 종류의 나뭇가지를 말한다. 원래 신생아를 목욕시킬 때 태독을 풀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태열의 치료에 특효를 발휘한다. 가는 가지만 모아 10cm 크기로 잘라 5-10개씩 넣고 끓인 물을 목욕물에 타서 쓰면 된다.

2. 저담즙 목욕법 - 끓는 물에 돼지의 쓸개를 1분 정도만 담가서 쓸개가 살짝 데쳐지는 정도가 되도록 하여 쓸개즙이 우러나온 물을 목욕물에 타서 쓴다. 열독을 풀어주고 가려움증을 가라앉혀 준다. 기생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끓는 물을 이용한다.

3. 복숭아 잎 목욕법 - 복숭아 잎을 삶은 물로 목욕을 시킨다.

4. 가지 목욕법 - 가지를 삶은 물로 목욕을 시킨다.

5. 소나무잎과 감나무잎 목욕법 - 소나무잎과 감나무잎을 삶은 물에 몸을 담근다. *주의할 점 : 목욕 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헹구고 충분한 보습이 되도록 해야 한다.

6. 창포 목욕법 - 여름에서 겨울에 걸쳐 따낸 창포의 생잎을 썰어서 수건을 반으로 접어 만든 자루에 적당한 양을 넣고 물에 끓인 다음 그 물로 목욕을 하게 되면 아토피성 피부염 증세가 호전된다.

7. 향나무 목욕법 - 붉은색 향나무를 잘게 썬 다음 물 2리터에 600g정도를 넣은 후 30분 정도 끓인다. 이렇게 해서 우려낸 물을 욕조에 넣은 다음 목욕하는데 이때 비누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젖먹이 어린이를 목욕시킬 때 이것을 쓰게 되면 피부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8. 차조기를 이용한 목욕법 - 차조기에는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있다. 차조기 20g을 잘게 썰어 자루에 넣은 뒤 욕조에 담근 후 목욕을 하루에 한번씩 꾸준히 한다.

9. 영지버섯 목욕법 - 영지버섯 끓인 물에 꿀을 타서 먹이고 그물을 목욕 시에도 이용한다

10. 유황 목욕법 - 유황을 참기름에 개어 바르거나 탱자 삶은 물로 하루 수차례씩 전신 목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