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수술을 받는 것이 두려워 증상초기에 병원 방문을 꺼려한다.

제대로 진단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부적절한 자가 치료나 불필요한 치료에 매달려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라는 속담처럼 잘못된 상식은 몸을 망가 뜨리고 고생을 시킨다. 

몇 년전 부터 생활을 변화로 인해 부쩍 척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척추 환자들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척추전문 병원의 개원도 많아지고 새로운 수술법도
개발되어 척추환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수술법이 모든 척추환자에게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허리디스크 치료 경향 허리디스크란 척추뼈 사이에 쿠션작용을 하는 원반모양의 디스크가

파열이 되면서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거나 염증성 반을 일으켜 신경이상 증상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디스크의 증상은 허리통증, 등부통증, 다리저림과 발목 발가락 마비 및 감각 저하등의 증상을 보이며

증상이 심한 경우 대, 소변을 보는 힘이 약해지거나 다리를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심각한 마비증상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최근 들어 검사장비의 발전과 비수술적 통증 치료의 발전으로 조기 발견시

신경주사요법과 신경성형술, 수핵감압술 등 다양한 비수술적 방법으로 수술 없이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방법이 각광 받으며 허리 디스크 환자중 70%이상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하고 성공률도 상당히 높다.
하지만 이러한 보전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 해야 한다.
과거 보전적 치료 실패 후 무조건적인 오픈 수술을 시술했지만 최근 내시경 레이저 장비의 개발로

절개없이 디스크를 제거하며 회복과 입원기간이 짧은 장점등으로 최근 디스크의 대표적인 치료로

각광받고 있다.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제거술이란?

기존 일반적인 디스크 수술은 전신 마취 또는 척추 마취가 필요해 환자의 신체적 부담이 크고
치료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다.최근 내시경 장비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전신 마취가 필요없고
부분 마취로 시술 중 환자와 직접 대화를 하며 환자의 반응을 파악하게 되므로 시술의 위험성
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치료의 효과도 즉각적으로 알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경우 시술 후 즉시 거동할 수 있어 당일 퇴원도 가능하며, 일상생활에의 복귀가
빠르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것이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제거술의 장점이다.
내시경 치료가 최근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적응증 또한 점차 확장되고 있지만 모든
디스크 수술을 대처할 수 는 없다. 심각한 마비 증상이 있는 경우, 파열된 디스크 증상이 있는
경우 기존의 수술 방법이 필요하다.

정확한 진단과 조기치료  '병원가면 무조건 수술을 해야한다'는 잘못된 인식과
'허리수술을 하면 잘못된다'라는 잘못된 상식등으로 인하여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과
치료로  허리디스크 환자의 대부분은 치료 시기를 놓쳐 수술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허리통증과 다리 통증 또는 저림이 발생할 시 빨리 척추전문의와 상의하여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수술까지 하지 않고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수술이 필요하다 해도  최소 침습적으로 치료방법등으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

이렇듯 허리질환은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조기치료가 건강한 허리를 지키는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