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 솔직하면 된다
 
처져도 안되고 넘쳐도 안된다. 알맞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삶에서 걸림돌은 치워지게 된다. 
 
물 컵에 물을 부을 때는 넘치지도,그렇다고 밑바닥에만 차지도않게 중허리쯤까지 부어 마신다.마실 만큼만 부어 마시는 것과 같은것을 中庸(중용) 이라고한다. 
 
예가 지나치면 過禮(과례)다.과례는 缺禮(결례)와 마찬가지다.
건방지고 오만한 것은 無禮(무례)다.무례는 거친것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며 과례는 겉과 속이 다른 것이다.
마음은 음큼하면서 겉으로 상냥한 척한다면  
마음속에 악이 자리를 잡는다. 
 
검소하고 절약하는 것은 미덕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검소함을 고집하면 옹색해지고 지나치게 절약을 앞세워도 자린고비가 되고 만다. 절약을 무시하면 탕진하는 버릇에 물들고 검소할 줄 모르면 허영에 걸신이 들려 속 빈 인간으로 전략한다. 
 
겸손 역시 지나치거나 처지면 비굴하게 보인다. 자신을 더럽히며 구걸하면 철저하게 천둥이가 된다.나를 품위 있게하는 것은 중용의 저울대로 달면서 생각하고 행동하는데 있다. 그러면 남들에게 내 본 마음을 의심받지 않는다. 
 
지나치면 공손함이 비굴해지고 삼가함도 비굴해져 본마음을 의심받게 된다. 
 
-좋은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