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잡은 범인
와타나베 쇼이치 등저/박병식 역 

※ 책소개
'크리미널 사이언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과학경찰연구소 최고 두뇌들이 집필한 수사심리학 입문서이다. 수사심리학이란 각종 흉악 범죄와 이상 성격자에 의한 엽기적인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형사의 직감'으로 대표되는 종래의 수사 방식과 혈흔, 지문, 성문, DNA 등을 이용한 첨단 과학 수사 방식에 심리학 이론을 적용한 것이다. 수사심리학은 영국 리버풀 대학의 데이비드 캔터 교수가 범죄자 프로파일링을 연구하면서 주장한 용어로, 1990년대에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지를 중심으로 발전하다가 2000년대 들어 일본에서 중요한 수사 기법의 하나로 주목을 받았다.

수사심리학이의 적용 분야는 범죄 발생에서 기소까지, 즉 범죄 수사에 전반에 이르며, 목격자의 증언 청취, 선면수사, 거짓말 발견을 위한 폴리그래프 검사, 범행 수법에 따른 피의자 조사, 허위 자백의 판별, 아동 및 성폭행 피해자의 조사 기법 등 다양한 분양에서 활용되고 있다. 일본의 수사심리학에 대한 최근 연구 성과를 정리한 이 책은 '수사심리학'의 이론적 개념을 소개하고, 수사 과정에서 활용된 사례를 제시한다. 또한 수사심리학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에 대해 구체적인 예를 통해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