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통증치료, 앞쪽무릎통증, 대퇴사두건염

-축구, 배구, 런닝 등에 의한 과사용, 또는 무릎 정렬상태의 이상은 대퇴사두근/건의 스트레인, 자극, 손상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슬개골은 무릎의 굴곡-신전시 대퇴골의 과간절흔을 오가며 대퇴사두근에서 생성된 힘을 경골결절부의 슬개건 부착부까지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퇴사두근/건, 슬개골, 슬개건은 통칭하여 quadriceps mechanism 이라고 합니다.

 

-무릎의 신전시 대퇴사두근에서 생성된 힘은 슬개골을 지렛대로하여 증대되고, 효율적으로 경골결절까지 전달되게 됩니다.

-경골과 대퇴골은 신전력의 생성에서 lever arm으로 작용합니다.

-활동으로 인해 무릎에 걸리는 moment는 같은 lever arm의 경우에도 활동으로 인한 load에 비례하여 증가하게 됩니다.

-무릎에 걸리는 모멘트 즉 joint reaction force는 정지시에 비해 보행시 2-3배 증가하며, 런닝시에는 최대 5배까지 증가하게 됩니다.

 

-원인:

 

1.런닝, 점핑, 운동시 급격한 출발과 제동, 과사용 등에 의해 무릎을 지탱하는 구조물에 대한 스트레스의 결과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2.외적요인:부적합한 운동화, 훈련주기, 강도, 기간등 훈련과 관련된 요소, 그라운드의 상태 등이 있습니다.

3.내적요인:나이, 유연성, 관절의 유동, 하지, 족부 또는 발목의 부정정렬, 평발, 슬개골의 이상운동, 경골의 회전변형, 양측하지길이의 차이, 양측 하지 근력 불균형, 과체중 등이 있습니다.

4.근-건 이행부에 대한 반복된 미세손상은 건변성 또는 건파열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5.중-장년층에서의 만성적인 건변성의 진행은 건파열로 진행될수 있습니다.

 

-증상:

 

1.대퇴사두근/건의 슬개골 부착부에서의 통증과 압통이 생깁니다.

 

 

2.통증의 정도는 경미한 통증에서부터 화끈거리는 듯한 심한통증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3.아침에 자고 일어났을때, 운동중, 운동후 무릎이 뻣뻣하다는 느낌이 생깁니다.

 

-진단:통증부위의 압통, 내적원인, 외적원인에 대한 병력청취로 임상적으로 진단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슬개골의 이상운동, 하지의 부정정렬이 의심되는 경우는 관련 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료:

 

1.내적원인/외적원인에 대한 modification이 필요합니다.

2.통증의 완화를 위해 소염제투여와 재활치료를 합니다. 소염제 투여가 불가능한 환자의 경우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을 투여합니다.

3.상대적 휴식 vs 절대적 휴식:활동과 관련하여 통증이 오는 경우는 활동의 자제를 통해 증상이 완화되나, 휴식시에도 통증이 있는 경우는 무릎보호대와 같은 적절한 관절운동 제한 기구가 필요합니다.

4.다소 통증이 완화되면 대퇴사두근의 스트레칭과 강화운동을 합니다.

5.근육불균형의 환자에게는 근육 균형을 위한 운동이 바람직합니다.

6.closed kinetic chain exercise:족부가 지면에 착지된 상태에서 무릎을 굴곡-신전하는 경우 대퇴사두건 또는 슬개건에 스트레스가 집중되어 손상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한 운동 치료입니다.

7.대퇴사두근의 근력과 콘트롤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유연성운동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8.슬개골이 대퇴골 과간 절흔 사이에서 이상운동이 일어나 외측으로 아탈구되는 경향이 있는 경우는 슬개골의 외측에 buttress pad를 대줌으로 슬개골의 운동이 개선될수 있습니다.

9.족부의 부정정렬이 있는 경우는 족부의 정렬 상태를 바르게 하기 위한 shoe inserts가 무릎의 정렬상태의 개선에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10.4-6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재발성의 경우에는 3-5회의 체외충격파치료를 고려해 볼수 있습니다.

11.드물게 심하게 손상된 조직을 제거하고 재봉합해줌으로서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