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유발! 아이라이너 눈점막에 바르지않는게 좋다!!

 

 

 

 

화장할 때 눈의 점막부분에 아이라이너를 바르면 눈이 쉽게 충혈되어 눈건강에 해칠 수 있다.

 점막에 아이라이너를 바른 후 눈을 깜빡거리면서 눈 표면과 직접적으로 접촉해 각막과 결막에 자극을 주게 되고 이로 인해 혈관이 팽창되고, 눈이 빨갛게 충혈된다.

 

특히 눈화장을 할 때 점막 부분에 마스카라나 쉐도우, 아이라이너 등의 미세한 화장품 가루가 눈에 들어가게 되는데 ‘점막’에는 눈물에 얇은 기름막을 만드는 ‘마이봄샘’이 있어 ‘지방층’을 분비하는데 이 부위가 막히게 되면 눈물의 지방층이 사라져 눈물이 쉽게 마르고, 건조하고 뻑뻑해지면서 눈이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원장은 아이라이너를 점막에 그리는 등의 화장을 했다면 꼼꼼하게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눈가의 피부는 다른 부위의 피부에 비해 얇아 자극에 예민하므로, 반드시 아이전용 리무버를 사용해 부드럽게 닦아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김원장은 눈꺼풀 사이 아이라인은 면봉을 이용해 전용 리무버로 조심스럽게 지워내야 하고 눈가에 직접 닿는 브러쉬 등은 주기적으로 세척해 청결히 사용하고, 사용하다가 몇 달 동안 사용하지 않은 오래된 제품은 과감하게 버리고 새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눈의 충혈과 피로는 눈이 건조할 경우 더 악화되므로 눈물은 눈 표면의 이물질을 씻어내 우리의 눈을 보호하기 때문에 항시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여름 철 차 안이나 실내에서 냉방장치를 사용할 때에는 바람의 방향이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바람의 방향을 조절하고, 컴퓨터나 TV를 시청할 때에는 의식적으로 자주 눈을 깜박거려 눈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하고 안구건조증으로 오랜 시간 인공 눈물을 사용하는 경우, 전문의와 상의한 후, 방부제가 없는 인공눈물을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한국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모키 메이크업은 쌍꺼풀이 없거나 작은 눈의 한국 여성들이 선호하는 화장법이다. 스모키 메이크업은 아이라이너로 눈꺼풀 위아래를 채우고, 아이섀도우를 덧바른 뒤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최대한 길고 깊이 있게 표현해 눈을 크게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눈에 자극을 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