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질환 가정 치료

생리통이 심한 여성은 아로마 오일을 이용, 
시계방향으로 복부 마사지를 해주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수족냉증이나 생리불순, 생리통을 겪는다.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들은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닐까' 
고민스럽지만 선뜻 산부인과를 찾기가 쉽지 않다. 
별다른 질병이 없는데도 이런 고통을 겪는 여성들은 
생활습관을 조금만 바꾸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한의사들의 도움말로 이런 고민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다. 



#1. 생리불순·생리통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이다. 
여성에 따라 유방통 하복부통 헛배부름 피로와 요통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설사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생리통은 우선 잠을 푹 자고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무리한 운동을 하면 생리혈이 역류하면서 복강으로 들어가 
아랫배에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산책과 같은 가벼운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돕는다. 

밀가루 음식이나 지방이 많은 고기류, 
튀긴 음식이나 볶은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긴장하거나 흥분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한다. 

△생활한방 : 

1. 익모초와 쑥이 좋다. 
익모초를 하루에 15g씩 달여 마시거나 술로 빚어 하루 2~3회, 
1회 20㎖씩 식전 또는 식간 공복에 복용한다. 

2. 쑥은 하루 10g씩 달여 평상시에 마신다. 

3. 잇꽃(홍화) 역시 좋은 약재로 꼽힌다. 
옛날 여성들은 골반내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려고 
잇꽃으로 물들인 속옷을 입었다고 한다. 
하루 3g씩 달여 마시거나 소주에 담가 3개월 정도 익혀 마시는 것도 좋다. 
단, 소화기계통의 궤양이나 위에 염증이 있는 사람은 삼가해야 한다. 

4. 목이버섯이나 부추 역시 추천 야채이다. 
목이버섯은 살짝 볶아 180㎖의 물에 끓여 먹으면 되고 
부추는 즙을 내 흑설탕을 넣고 따뜻할 때 마시면 좋다. 

△마사지 : 

1. 양쪽 발 안쪽에 있는 복사뼈에서 위쪽으로 손가락 세마디 길이만큼 올라간 부위를 
손가락으로 힘껏 누르거나 비벼서 강한 자극을 주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2. 아로마 마사지 역시 도움이 된다. 
편안히 누워서 증상에 따라 처방된 아로마오일을 
하복부에 5방울 떨어뜨린 후 손바닥을 이용해 시계방향으로 돌리면서 
1회 10분씩, 하루 3회 마사지 한다. 

△추천음식 = 상추 부추 생강 표고버섯 목이버섯 해파리 콩 굴 복숭아 식초. 

△주의할 음식 = 샐러리 미나리 산나물 밀가루음식. 

△피해야 할 생활습관 = 냉방이 잘 되는 실내에서 오래 생활하는 것은 피한다. 
또 간단한 샤워보다는 목욕으로 혈액을 순환시키는 것이 좋다. 
신체를 차게 하는 음식을 계절을 가리지 않고 먹는 습관 등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증상을 악화시킨다. 
거들 스타킹 등 몸에 꼭 맞는 의복을 착용하는 것도 좋지 않다. 


#2. 냉증 


족탕과 발마사지를 병행하면 수족냉증에 도움이 된다. 

손 발 허리 등 특정부위가 유달리 차갑게 느껴지는 증상을 이른다. 
인스턴트식품 다이어트 편식 노출패션 등으로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 이 증상이 심하다. 
곡류(되도록이면 정제되지 않은 것), 콩류(콩 된장 두부 등), 
야채와 발효식품, 생식품(과일 해초 등)을 매일 섭취하면 좋다. 

△생활한방 : 

1. 당근 500g으로 즙을 만든 뒤 꿀 한숟가락을 넣고 마신다. 

2. 깨나 호두도 효과가 있다. 각각 50g씩 프라이팬에 볶아서 
잘게 빻은 뒤 같은 양의 꿀을 잘 섞어 매일 2큰술씩 복용한다. 

3. 잠자기 전 술 한잔도 도움이 된다. 

△목욕법 : 

1. 당귀 100g을 헝겊에 싼 뒤 뜨거운 목욕물에 담가 
온탕마사지를 자주 해준다. 

2. 무잎이나 쑥 쇠뜨기 노송나무 창포 생강 마늘 중 택일, 
20~50g을 헝겊에 싸서 욕탕에 넣어 목욕한다. 
이렇게 하면 냉증에 의해 생기는 피부질산염이나 각종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고 다리가 따뜻해지면서 
요통이 가라앉고 손발냉증과 저림증이 없어진다. 

△추천음식 = 현미 참깨 잣 밤 호두 양배추 당근 시금치 갓 파 
피망 장어 굴 게 자라 양고기 생강 마늘 고추. 

△주의할 음식 = 감 배 수박 바나나 오이 가지 토마토 메밀. 


#3. 대하증 

월경 전후나 배란기 또는 임신중이거나 산욕기, 수유기 등에 
여성들의 분비물이 많은 것은 정상적이다. 
하지만 이런 기간이 아닌데도 분비물이 이상적으로 많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대하증이라고 한다. 심하면 질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불결한 속옷이나 타월, 목욕 등에 의한 감염이 많다. 
중증일 때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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