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이 생기는 원인과 예방법

무좀은 인체에 해로운 병원성을 가진 백선균이란 곰팡이가 피부에서 자라면서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다른 곰팡이와 마찬가지로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 습기가 많고 피부 온도가 비교적 높은 발가락 사이나 발바닥에 주로 무좀이 생기는 이유는, 발에 땀이 많거나, 목욕 후 발을 잘 말리지 않는 경우, 꽉 끼는 양말이나 신발을 착용하는 등 자가관리의 원인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죠.

간혹 무좀이 발톱까지 감염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에는 발톱이 변색되고 발톱의 형태까지도 변화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무좀을 없애는 방법은 평소 자기관리 이외에도 몇몇 민간요법이 있게 마련인데요,

특히 민간요법에 따른 무좀 없애는 방법 가운데, 빙초산을 묻히거나 뜨거운 모래에 발을 심하게 지지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피부의 각질층에 있는 곰팡이가 죽어 증상이 호전되는 듯 하지만 화학적 화상을 입거나 이차 세균감염으로 고생하기도 하며, 피부 깊이 있는 무좀균이 나중에 다시 살아 올라오므로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의학요법에 따른 무좀 없애는 방법에서는, 자가처방으로 약을 구입하거나 시중에 유통되는 연고를 바르는 경우에는 연고에 포함된 스테로이드 성분이 피부 면역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오히려 무좀을 악화시킬 수도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죠.

결국 가장 적절한 무좀 없애는 방법은, 과격한 치료를 피하고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간단한 경우에는 바르는 무좀약만 써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해 진물이 나는 경우에는 약물에 발을 담그는 치료 및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간혹, 보기에는 나아졌더라도 곰팡이가 한동안 살아남아 있다가 재발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기간 동안 치료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죠.

무좀이 생기는 이유가 습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무좀 없애는 방법의 첫번째 해결책은 평소 발이 땀에 차거나 습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