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예방접종, 일본뇌염 증상

무더위가 한창 일 때는 모기가 적었지만

무더위가 물러가고 가을이 오면서

모기가 한결 많아 진걸 느낍니다.

 

폭염이 지나면서 오히려 모기 활동이 활발해졌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과거에는 일본뇌염을 여름 질환으로 쉽게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난 8월 30일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본뇌염 모기에 물렸을 경우 모두 일본뇌염에 걸리는지?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 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감염자의 250명 중 1명에서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일본뇌염이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입니다.

 

일본뇌염 증상

일본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

급성기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고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시기는?

일본 뇌염은 별다른 치료제가 없는 대신

예방 백신이 있어 성인은 1회,

영유아는 2회 백신 접종으로 일본뇌염 예방이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고

19세 이상 성인은 예방 접종 권장 대상은 아니지만,

축사에서 근무하는 등 모기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에 있는 분들은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