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금단증상 이기는 방법

한국금연운동협의회에 따르면

1년간 금연 성공률은 3~5%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3분의 1 가량이 1년 후

다시 흡연을 시작하는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이렇게 낮은 금연성공률의 원인은

 다름아닌 금단증상 때문입니다.

 

금단증상의 원인은 니코틴

니코틴이 뇌로 공급되면

도파민 분비가 활발해져

편안함이나 행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반대로 금연으로 도파민 분비가 줄어들면

금단증세가 나타나는데,

마지막 담배를 피운 후 2시간 이내에 발생해

하루나 이틀 사이 최고조에 이르게 됩니다.

 

금단증상은 2주가 고비

개인차에 따라 기간이나 강도가 달라질 수 있지만,

대대분의 경우 1~2주 이내에 감소합니다.

 

금연 후 금단증상

금연 시작 후 일주일 동안이 가장 심한데

48시간 내 최고조에 이르며

 

머리가 멍하거나 두뇌 회전이 잘 안 되는 듯하고

집중력 저하, 졸림, 공복감,

울렁거림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불안, 초조, 짜증, 분노를 느끼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며,

운동수행능력이 감소하거나

체중이 증가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흡연도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식사 후 흡연을 하거나

용변 시 흡연을 하던 습관이 베어 있는 경우

금연 후 소화가 안 된다거나

배변이 용이하지 않은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바꾸기 위한 노력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금연 클리닉 성공률은 약 50%

금단증상 때문에 금연 성공이 어렵다면

금연 클리닉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금연클리닉을 이용한 흡연자의

6개월 금연성공률은 50%에 달했고,

미국 마요클리닉의 금연프로그램 성공률(6개월)도 49%로

혼자 실행하는 금연 과정보다는

전문가를 이용한 금연클리닉이

더욱 높은 금연 성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