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량 늘리기와 장수의 상관관계

근육량을 늘리는 것은

몸의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한 하나의 방법일 수도 있지만

근육량이 인간의 수명과도 비례한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어요.

근육량이 많은 노인일수록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그것인데요

노년기에 일정한 수준의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인체의 대사기능 악화를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결국 인간의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연구 기관

미국 UCLA 의과대학의 내분비학 연구팀

 

관찰

연구팀은 조사 당시 남자는 55세 이상,

여자는 65세 이상이던 3659명을 대상으로

2004년에 이뤄진 이들에 대한 추적조사에서

얼마나 많은 수의 사람들이 자연적인 원인으로 사망했는가를

살펴보았습니다.

 

연구내용

연구팀은 관찰 대상자의 인체 구성요소들을 측정하는 수단으로

키와 비교해 근육이 얼마나 많은가를 나타내는 근육량 지표를 사용했고

 

연구팀은 이어 관찰 대상자들의 근육량 지표가

죽음에 어떻게 연관돼 있는지를 분석했더니

그 결과 근육량이 많은 상위 25%의 사람들은

하위 25%에 비해 사망률이 현격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 결론

근육량이 많을수록 죽음의 위험은 낮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과체중이나 BMI 수치를 걱정하기 보다는

근육량을 키우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입니다.

 

일반적으로 나이를 먹으면 근육에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돼

근육이 줄어드는 데 이 같은 근육감소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선

바벨등기 등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연구의 한계 

근육량과 사망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설정하기 어렵고

노인들을 상대로 전기 충격에 의해 근육량을 측정하는 방법에도

충분한 신뢰성을 주기 어렵다는 한계는 있습니다.

 

근육량 늘리기

근육을 늘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근력 운동입니다.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건강을 위한 운동은 충분히 하는 셈이며

유산소 운동은 평소에 바른 자세로 걷기를 통해서도 할 수 있고

근력 운동 역시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

 

근육량 늘리는 근력에 좋은 운동

허벅지와 무릎이 수평에 가깝게 되도록 앉았다 섰다 하는 스쿼트 운동

(하루 30번 정도로 시작해 횟수를 늘림)

또는 책상을 손으로 짚은 채 팔 굽혀 펴기

(하루 200개 정도)

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일주일에 네 번 운동을 한다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적절히 배분해서 하면 되고

 

본인의 체지방량이 평균치를 넘는다면

유산소 운동의 비중을 더 늘리는 등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을 맞춰서 실시하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